adhd가 의심되어서 요즘 병원 다니는 중이야
오늘은 cat 검사란걸 했고
병원에 애기 데려온 다른 환자분(엄마+아빠)이 있었거든
애가 너무 심하게 울어서 아빠가 병원 외부복도로 애를 데려나간 모양이더라고
근데 그 복도가 내가 검사중인 방이랑 접해있는데 검사실이 하나도 방음이 안돼 진짜 단 1도
애 우는 소리가 온 복도에 울려퍼지고 검사실에도 울려퍼져...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검사를 하는데 진짜 빡치는거야 집중 하나도 안되고.
다하고 나와서 계산하는데 검사비도 10만원이라 비싸단 생각을 하는 중에 검사가 오염됐단 생각까지 드니까 너무 돈아까운거야
그러고 병원 아래에 스타벅스 왔는데... 복도에서 울던 그 애기랑 애엄마가 스타벅스까지 같이와서 지금도 자지러지게 울고있어 ... 하 넘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