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출가를 앞두고 있어서 이것저것 살림장만 하는 중인데
수건을 새로 사냐, 집에 있는 기념품(새것) 수건을 챙겨가냐 얘기가 나와서
난 기념품 수건 상관없다 돈 아끼고 좋지 뭐 했거든
근데 엄마 친구 딸들 얘기들어보면 그걸 그렇게 싫어한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혼자 사는 친구들, 결혼한 친구들 집 놀러 가보면
대부분 도톰한 수건 깔맞춤 해서 쓰고있긴 했던거 같더라고ㅋㅋㅋ
그래서 요근래 만난 지인들 7-8명한테 물어봤는데
무조건 새로 사는걸 선호하고 실제로 그렇게 했더라고ㅎㅎ
아닌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난 뭐 노래방 오픈 기념, 샛노란색(이런건 빨래할때 물도 빠짐ㅋㅋ) 이런거 빼고
무난한 것들로 다 챙겼는데
가볍게 얇은 거 쓰고 싶을때도 있고 도톰한게 좋을때도 있고해서 섞어쓰는게 오히려 좋거든
다들 어떤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