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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내가 싫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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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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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나는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음

나는 adhd가 있었고 부산스럽고 털털했음

그리고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세상 모든것에 대한 연민이 강해서 어릴땐 동생들과 가족에 대해선 무조건 내가 도와야 한다 언니가 해줄게 그거 였음

엄마는 고딩 졸업하고 바로 나를 낳아서 철이 좀 없으셨고 내가 엄마키와 비슷해진 (엄마가 키가 좀 많이 작으셨어)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친구처럼 대하기 시작하셨음

피임제품 심부름 생리대 심부름도 다 내가 했고  (약국서 파는거) 정말 아주 사소한걸 다 했음

엄마는 동생들 보느라 힘들어서 난 학교 다녀와서 마트로 엄마 심부름을 갔다오고 동생들을 돌보는일때매 (전업주부인데 집에 엄마가 없으면 동생들을 돌봐야함) 사실 친구랑 노는건 전부 금지였음

심지어 내가 엄마 친구랑 약속있어 하고 나가면 딱 오분뒤 집에오라고 하실정도

그런데 난 그말을 그냥 기꺼이 듣고 오히려 벌벌 기며 들어줬단말야

엄마는 절대 권력자니까

조금이따가는 내 모든 행동을 동생들과 비웃기 시작함

특히 맘에 맞는 동생 하나랑은 정말 너무 죽이 맞아 괴롭힘

남친을 사귀면 남친 만나는 시간까지 컨트롤하려들고

내가 뭘 열심히 하면 그것도 뭐라고 함

꼭 그렇게 열심히 살려는 이유가 뭐야? 너자신을 좀 사랑해 이런식으로

그게 지금까지임

그래도 중간중간 여러일이 있었고 그나마 좋아진건데 둘이 만나면 내가 취미생활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거까지 쟤는 저런다고 욕함

내가 adhd라 사실 내가 재미있는건 푹 빠져서 해

그런데 엄마나 여동생은 내가 그 시간을 조금 더 엄마를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난 그 시간이 비어도 엄마를 위해 쓸 생각은 없어

그나마 내가 눈에 보이는 취미 (그림 공예등) 를 가졌을땐 엄마도 자기도 그거 해야겠다고 그게 좋다고 내 작품을 보고 넌 잘해서 좋겠다는둥 이런게 스트레스였어. 

그런데 운동을 취미로 하면 절대 그런 쪽의 접근은 불가능하니까 쟤가 마음이 허해서 저런다로 지들끼리 결론을 내림

나는 아직도 그사람들 앞에서 약간 하녀근성이 있는지 벌벌 기어서 차라리 안보는 쪽을 택하긴 하는데

산만하고 말많고 실수 많고 그리고 한없이 퍼주는 성격은 비웃음 당하고 이용당하기 좋은 성격이지

뭘잘해도 나는 그들에겐  그냥 비웃을만한 사람인거야

최근에 수영을 시작했는데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

너무 재미있더라고

그런데 내 동생은 하루쯤 쉬어라

이제 그만둬라

엄마는 너 모든지 재밌다고 하잖아 사실은 너 열심히 할려는 핑계잖아 너 다른것도 재밌다고 할거잖아

이것만 재밌는거 아니잖아 이러고 괴롭힘

남친을 만날때도 (현남편) 개인적으로 만났을때 내가 너무 만나자 졸라 괴롭지 등등의 말을 했다고함

걔가 성격이 이상해서 괴롭지 등등의 말도


그래도 어려운 일 생기면 그게 다 내가 해야 하는 일임

모든 대소사는 내가 처리함

왜냐면 그들은 능력이 부족함

그때만 칭찬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 일에 대한 평가가 ㅜㅜ

몇년을 평가질을 함

그것도 말도 안되는 평가임

자기가 천만원만 쓸수 있는 일이라 해서 원래 이천은 써야 하는데 절감해서 그만큼만 했는데 얘가 자기일이라면 이랬을까

이건 딱 천만원가치잖아 이런식으로


휴가를 잡았는데 동생때문에 다쳐서 병원가야한다고 (동생은 휴가감) 니가 휴가를 취소해야지 하고 울고불고 난리를 침

다친사람이라 데리고 휴일에 하는 병원을 찾아감

이제 그 뒤엔 다시 니가 데리고 간 병원이 후지다 난리침


이제 너무 늙은 엄마를 그냥 놔두면 

나는 늙은 엄마를 버린 사람이 되고

나와 다르게 큰 동생들은 나를 이해못함


심지어 나를 같이 괴롭힌 그 동생은

아직도 내가 뭔가 열심히 할때마다 비웃음

(그동생이 아이를 낳았는데 나랑 성격이 너무 똑같음. 이모를인 나를 닮은거지. 근데 지금 걔때매 원형탈모가 오고 (얘가 나를 너무 싫어했나봄. 그러니 나랑 닮은 딸이 스트레스지. 난 반에서 반장도 자주 하고 공부도 못하지 않앗음. 그런데 맨날 비웃더니 나랑 비슷한 애가 나오니 스트레스 받은거) 이제서야 언니를 이해한다는둥 개쌉소리를 시전함 그러면서 애가 언니처럼 모든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더니 내가 뭘할때마다 언니 언니 자신을 사랑해봐 언니는 너무 허한거 같아 이러고 난리임)


그냥 괴롭다

그냥 모든 인연을 끊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사물을 이해하는 수준이 뭔가 남하고 달라서 모든걸 다 이해해주다가

남들이 바보같다고 비웃고 돌던지면 그때서야 그사람을 떠나는 패턴이 지긋지긋함

난 화가 잘 안나거든

어느수준에 내가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어

그런데 이런 나에게 고맙고 착하다고 친하게 지내주는 오랜 베프가 세명쯤 있고

남편도 늘 내가 선하다고 고마워해

그런데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내가 잘해주면 돌을 작은걸 던져보다 점점 큰걸 던져

그럼 바위가 되면 내가 너무 견디기 어려워서 떠나게 되는거야

그게 손절인데

나한테 그러는 사람이 남이면 슬며시 멀어지거나 하면 되는데 가족이면 이게 내 문제 같은거지

시어머니도 그래서 손절했어. (나를 일하는 사람처럼 좀 잘사는 형님네 가서 일해주라고 함 가서 밥도 해주고 아침도 차려주라고. 그런데 내가 사정이 어려운 사람은 아님 만약 내가 차를 국산 대형을 몬다 (만약임) 그집은 외제 소형을 모는식으로 크게 다르지 않음)

매번 전화로 니가 안하면 누가 하냐고 그래서

걔는 일 못한다고

근데 그게 딱 우리 엄마도 그래

큰딸은 살림밑천이라고 일을 니가 다 해야한대

내가 이상한건지

가족이 이상한건지 난 잘 모르겠어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이나 친구들은 그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양쪽 가족을 다 손절할정도면 나도 문제가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ㅡㅡ

난 왜 말많고 부산하고 그리고 모든걸 괜찮다고 할까? 그리고 왜 진짜 나에게 주먹만한 돌정도는 던져도 아무렇지도 않을까

화를 낸다는것도 두려움

난 정말 헛살은거 같아

인정받기 위해서 걸근대며 살은거 같아 내가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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