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아빠 재채기소리가 진짜 커 그리고 보통 사람들 재채기 할 때 헤ㅔㅔㅔ엣취 한다고 치면 그 재채기 하기 전에 헤에ㅔㅔㅔㅔ(?) 같은게 없어 그냥 바로 엣취임 근데 소리는 너무 커서 그냥 티비보고 있다가도 놀라고 뭐 책 보다가도 놀라고 바로 옆에 있으면 오바 아니고 진짜 귀 찢어질 거 같음.. 입이라도 좀 막고 하라고 해도 안들어
그리고 내가 며칠전에 헬스장에 가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복도 걸어가는데 그 복도에 있던 남자가 재채기를 했단 말이야..? 근데 복도가 다 울릴 정도로 재채기를 크게 하는거야 저사람도 날 못 봤고 나도 저 사람이 있는 줄 몰랐긴 했는데 진짜 너무 놀라서 가방 떨어트림;;
그리고 또 있다?,, 야시장에 어떤 아저씨가 먹을거리 사려고 앞에 서서 기다리고 계시는건지 암튼 거기 서서 갑자기 재채기 하는데 그 왁자지껄한 야시장 소리를 뚫고 소리가 또 겁나 우렁차서 와... 이땐 그렇게까지 화들짝은 아닌데 암튼 놀라서 한번 쳐다봄
내가 원래 소리같은거에 좀 예민하긴 하거든 근데 다른 소리는 막 저정도로 놀라진 않는데 재채기는 진짜.... 순간적으로 기분도 나빠져ㅠ
그리고 여자들 재채기에 놀란 적은 없어 그리고 모든 남자들 재채기에 놀라는 것도 아님 그냥 저렇게 개 우렁찬 재채기소리 들으면 놀람 다음에 짜증남 올라와서 스트레스받아ㅠㅠ 나만 재채기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