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는곳은 지방 신도시 근처의 변두리 동네라서 사실상 시골에 가까운거같음.
일단 서울은 교통과 인프라가 너무 좋은거같다
지하철로 웬만해서는 다 이동가능하고
상권도 좋다... 내가 먹고싶은메뉴 웬만해서는 근처에서 다 찾을수있음
나덬은 특히 시골사는데 차가 없다보니 이날씨에 케이크같은거 포장해올수가 없거든 ㅠ 근데 서울은 그게 가능할거같아서 너무 부러웠음...
혼자 다녀도 할게 많은거같음
다만...
골목길 다닐때가 좀 적응이 안됐음. 차가 휙휙 다니고 길가에 인도가 따로 없는곳도 많고 공사판인곳도 종종 보이고..
미어캣처럼 두리번거리면서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일까봐 엉엉
그리고 도로에 차가 참 많고 사람이 참 많다
의외였던점은.. 성수동같은 핫플이 아닌 이상 사람 적은 시간대를 골라서 다니면 카페같은데도 은근 자리가 있더라..!
지하철에서도 앉아서 갔어!! 나 항상 서울에서 돌아올때 퇴근시간 시작되는타임이라서 서서 갔었거든..
나는 그래서 항상 서울은 무슨시간대에 어디든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무조건 껴서 가는줄 알았는데
서울도 한가한 시간대가 있었구나 싶어서 너무 신기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같은 서울이라도 오피스타운?이라 해야되나 그런곳은 좀더 한적한것같아보였어
결론: 교통 인프라 너무 좋지만...
사람이 참 많아서
붐비는거 싫어하고 웨이팅 싫어하는 나는 살수는 없겠구나 싶었음 ㅜ (물론 서울살 돈 없음!! 그치만 만약 서울 살게 해준다해도 망설여질거같음)
서울방문할건데 붐비는거 싫어하는 덬들은 오전10시~4시반 사이에 웬만해선 지하철같은거 다 타고 다니고 빠져나가길 바람.... 나는 앞으로 웬만해선 그시간대에 다니려고 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