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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할머니 강아지 비장암인데 수술할까 말까 망설이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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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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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보더콜리(중-대형이라 사람나이 90쯤?)

완전 할머니야....2011년 부터 키우기 시작했고 나한테는 누구보다도 귀중한 가족임

그런데 얼마전에 비장암 판정을 받았어 완전히 암이라는 건 아니고 비장에 종양이 발견됐는데

매우 초기고 배를 열어서 비장을 제거한 후에나 이게 악성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만약 악성이라면 다른데 전이가 엄청 빠른 것은 물론, 비장이 파열되어 고통스럽게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수술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딜레마에 빠졌어

 

1. 수술을 안 할 때의 장점 단점

장점 그냥 천수를 누리고 살 수 있고 마취ct 또 수술과 입원의 고통을 안 겪어도 됨

단점 비장 암일 경우는 남은 생명이 길지 않음 그리고 비장이 파열될 위험성이 있음

 

2. 수술을 할 떄의 장단점

장점: 악성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고, 초기기 때문에 수술만으로 간단하게 끝낼 가능성 존재함

단점: 워낙 노견이기 떄문에 마취에서 못깨어날 확률 존재 수술을 받고 기력이 떨어질 위험 수술받고도 1년 남짓 살았다는 증언 많음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죽고 사는게 전부 운에 달렸다는 건데 대체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묭들은 뭘 선택할 거야? 

 

 

#추신

 

사실 목욜날 병원 예약해 뒀어 시티 찍고 전이 확인하고 수술할 거야 그럼 마취를 두번 연속으로 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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