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우울증 4~5년 겪다가 약도 이제 안 먹고 상담도 최근에 마무리 됐는데 아직도 가끔은 미칠듯한 불안+우울로 힘든 중기
911 2
2024.06.22 16:20
911 2
음, 뭐랄까 20대 중후반~30대 초반 좀 심하게 우울증을 겪었거든

사회생활도 안 될 정도로

근데 어느정도 치료도 다 되고 사회생활 시작한지 3년이 되었어

올해 초에 약도 안 먹어도 된다고 했고 4월쯤에는 전문심리 상담도, 선생님이 종료해도 되요 해서 끝남


근데 잘 지내다가도 가끔 미친듯한 우울감이 올라와

우울과 불안이 높은게 내 문제였는데 오늘같이 주말에 아무 일정 없이 침대에 누워있으면 숨이 턱 막히기도 해

큰 문제도 없는데 되게 불안해지고?

심하게 아플때처럼 힘든 건 아니지만, 이젠 아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나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함

현실의 불안과 고통을 잊으려고 회사도 다니고 취미도 하는데 이런거에 몰두하다보면 오히려 근본적인 내 불안과 우울을 외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어렵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84 06.27 10,3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59,5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93,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94,5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59,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240 그외 부모님 치과치료 내꺼 체크카드로 쓰시라고 드려도 상관없는지 궁금한 초기 4 00:45 531
179239 그외 명칭이 뭔지 궁금한 초기 2 06.27 607
179238 그외 고모부 덕분에 인생이 달라지고 있는 중기 32 06.27 1,653
179237 그외 💰오늘 종소세 환급금 들어온 후기💰 06.27 603
179236 그외 혹시 세준집에 누수때매 임대인보험가입한 덬있니 10 06.27 567
179235 그외 어릴때 상처참다가 성인되서 터진덬있니 2 06.27 486
179234 그외 신입 마케터… 이직 후 퇴사 or 퇴사 후 이직 고민하는 후기 06.27 420
179233 그외 괜찮은 회사인데 분위기가 숨막혀서 퇴사할지 고민되는 중기(제목수정) 33 06.27 1,575
179232 그외 동호회 축의금 부질없다고 느낀 후기 3 06.27 852
179231 그외 헌혈 은장 달성한 후기 8 06.27 780
179230 그외 장판에 강아지 오줌 어떻게 깨끗이 청소하는지 궁금한 중기 7 06.27 639
179229 그외 미운 네살 훈육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한 중기 23 06.27 1,252
179228 그외 다들 가끔 학창시절 예뻤던 추억이 생각나는지 궁금한 중기 11 06.27 788
179227 그외 임신했을 때 했으면 좋았을 포인트들이 궁금한 후기 29 06.27 1,305
179226 그외 이사할 때 맨꼭대기층 절대 비추하는 중기 29 06.27 2,360
179225 그외 결혼하는데 뜻밖의 난관에 부딪혀서 며칠 내내 괴로운 중기.(펑) 96 06.27 3,323
179224 그외 내가 왜 갈수록 사람 안 만나는지 다시 한번 깨달은 후기 6 06.27 1,659
179223 그외 시험관 준비하려고 난임병원 초진봤는데 두줄 뜬 중기 10 06.27 1,443
179222 그외 ADHD 약물치료 졸업이 가능한지 궁금한 초기 8 06.27 1,008
179221 그외 동호회 회원 축의금 고민하는 중기 37 06.27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