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식을 자주 해먹는 편이야. 그래서 쓰레기도 많이 생기는게 겨울에는 밖에 내놔도 냄새나 벌레가 없는데 (게다가 자주 해먹으니 봉투크기가 작으면 매일 버릴수 있어) 여름엔 냄새 때문에 싱크대 옆 냉장고에 음쓰통(밀봉됨) 을 넣어두고 그때그때의 잔여음식을 처리해 (당근감자 이런거 남은거라든지 수채구멍 매일 세번 비우는거) 여름에도 거의 매일 버리는 편인데 날파리가 엄청 생기더라고 ㅜㅜ 게다가 냉장고의 공간은 소중하잖아. 여름되면 수박등을 먹어야 하니 더 공간이 부족하고 가족들은 내가 음쓰 관리하는걸 못보니 좀 더럽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처리기를 사고 싶거든
내가 지금까지 하는거처럼 음식물 냉장기를 사면 그냥 편하고 싸고 좋을거 같은데 미생물 처리기를 사면 내다버리는 일도 줄어드니 좋은데 가격은 비싸지지
나는 일층이라 후딱 뛰어나가 그때그때 버리는 일도 어렵지는 않은데 그게 여름엔 귀찮고 남의 음쓰 냄새 맡는일이 쉽지는 않아 ㅜㅡ혹시 미생물처리기는 수박껍질이나 바나나 껍질도 한번에 많이 처리가 가능한지 궁금해
다들 뭘 사용하는지
지금 수박껍질나온거 2.5두개에 넣어버리고 왔는데
버리면서 이걸 한번에 음쓰 처리기에 넣을 수 있으면 수박도 더 자주 먹겠다 싶어서
지금은 껍질 깍두기 크기로 썰어서 음쓰 봉투에 넣는데(그거보다 크면 봉투에 수납이 잘 안됨) 그게 너무 큰일이고 손도 아프거든
음식물쓰레기 냉장고?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처리기?
뭘 사면 좋을지 고민중인데 좀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