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말했듯이 직장동료인데 (같은 직급인데 언니심)
회사 남초에 나랑 이분 포함 여자 4명인데
나랑 다른 여성 두분이 먼저 친해져서 밖에서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뭔가 이 분 (제목 주어) 빼면 따돌리는 느낌 들까봐
내가 먼저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 너무 신나하면서 조인하심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술 마시러 갈 때면
내가 이 분을 케어해야하는 상황임 (항상 옆에 앉고 얘기 들어주고)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게
술만 들어가면 정말 조증 온 수준으로 사람이 너무 신나함 (과장 x)
뭘 말할 때도 너무 신나서 앉은 자리에서 방방 뛰면서
큰 소리로 “있잖아요 그거 ~~~~ 렇대요!!” 라고 말하고
몸짓을 과장해서 얘기하다가 엎지르고 그릇 깨고…
근데 고쳐지지 않음. 나랑 다른 두분이 미리 접시 잡거나 컵을 테이블 안쪽으로 두거나 그래야함.
그리고 갑자기 힘이 넘침
가게 안에서 돌아다닐 때도 갑자기 안하던 파워워킹으로
다리 쩍쩍 벌려가면서 이동하고 그러다가 넘어지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임 근데 또 술깨고 출근하면
회사에선 평온함. 직장동료 관계로는 너무 좋은데 사석에선 안 만나고 싶음 이 사람 때문에 그 모임에서까지 빠지고 싶은 심정이야
조언 같은 거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