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을때 눈 접히는게 예쁘다고 칭찬
- 머리 바꾸고 간 날에 바로 알아보고 잘 어울리고 귀엽다고 칭찬
- 서로 눈 마주치면 정색하다가도 갑자기 환하게 웃으면서 다가오고 말 걸음
- 내가 어릴때부터 입꾹꾹이 버릇이라 집중하거나 실수하면 그러는데 그거 보더니 그런 표정 지으면 혼낼 수가 없잖아요~ 라고 웃어 넘김
- 내가 일한지 얼마 안돼서 업무 담당한걸 제때 못 끝내면 매번 자기가 대신 하겠다고 함 (하지만 내가 끝까지 다 하고 집 감)
- 이건 이사람한테 인수인계 받은거라 몰랐는데 원래는 규정상 4시반 넘어서 시작해야하는 업무를 4시만 넘어도 시작할 수 있게끔 몰래 봐주다가 윗사람한테 걸리고 나 대신 혼남 (그래서 사과했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 되게 개구쟁이 같고 분위기 풀어주는 타입이라 놀릴때도 많은데 그럴때 내가 팔을 툭 치면 또 헤벌쭉 웃어댐
- 내가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조금 차분히 있었더니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웃겨주려고 함
등등 나는 인티제인데 내 기준 저런 행동들은 진짜 절대 그냥 할 수 없는 행위라 혼자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엔프피 기준으로 보면 어떤지가 궁금해 🥹
나만 보면 말 걸러 오고 이러는데 또 막상 내가 먼저 연락해도 답장 텀이 너무 느리고 연락을 이어갈 의지가 잘 안 느껴져..
그러면 그냥 습관성 플러팅이 몸에 자리잡은 사람인거려나..? ㅠㅠ
그리고 다음주에 여행 다녀온 기념으로 선물 할까 생각중인데 고마우면 나중에 같이 밥이나 한번 먹어요~ 이러는건 너무 과한 대처로 느껴지는지도 알려주라
말이 주절주절 많은데 읽어줘서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