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담배도 마약이라고 했다가 학부모 컴플레인 받은 후기
3,864 35
2024.06.10 12:03
3,864 35

애들이 강의실에서 갑자기 풀향난다고 햇고 리터니들 많은 동네라 자연스레 대마초 냄새 아니냐 나왔음 대마초는 한국에서 불법이다 아닐거다 라고 하고 넘기는데

대마초를 모르는 애가 그게 뭐냐고 해서 담배처럼 피면 해로운 거다 마약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니 하니까 배운애도 있고 안배운애도 있다함

안배운애한테 배운애들이 너 전학와서 못들은거야 하는걸 보니 그럴 수도있겠다 생각함

또다른애가 담배도 마약이에요 해서 어떤 의사들은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해롭다고도 한다 담배도 정말 해로운거다 마약이다 이랬음

오늘 할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출근했는데 컴플레인 들어왔다면서 애들이 집에가서 아빠한테 마약중독자라고 했다함

그리고 왜 대마초 이야길 제지안하고 하게 했냐함.. 공교육에서도 교육하는데 마약에 대해서 하지말라고 나쁜거다라고 했다고 하니까 원장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함

 

학생 부모님한테 전화걸었는데 수업시간에 이야기가 나왔고 리터니가 많아서 그 이야기로 갔다. 5분도 아니고 2-3분 내외였고 담배와 대마초 둘다 하면 안된다. 담배도 대마초처럼 해롭고 어쩌면 그 이상이다 라고 설명했다라고 하니까. 갑자기 역정을 내시면서. "그!러!니!까! 왜 담배랑 비교하시냐구요!" 라고 학생 엄마가 소리지름 담배는 기호식품인데 멀쩡한 담배랑 비교해서 애들 아빠만 중독자 소릴 듣게하고 담배는 합법인데 담배랑 비교하니까 대마초도 상관없다고 여길거 아니냐고 기적의 논리를 펼침.. 지금 대마초에 대해서 언급해서 화내시는거냐 아니면 담배가 마약이라고 해서 화내시는거냐 하니까 둘다라고 찾아보니까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이 의무인데 애들도 학교에서 배웠을거라고 하니까 "학교에서 그런걸 배운다고요? 왜요? 정말 확실해요? 내가 지금 교육부에! 그럼! 물어봐도 되는거죠?" 라고 굳이 힘줘서 되물음 그러시라고 했는데 아니면 어쩔거냐고 하셔서 이쯤되니 나도 한계가 와서 아니면 어떻게 해드리길 원하시는 건데요? 저는요 어머님, 애들이 알아야 조심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고 했더니 외국에서살다오신거 알겠는데 한국 상식대로 좀 살아달라 하면서 그게 아니면 한국에서 일하지 말라고 하면서 통화 종료..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7 06.21 66,9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1,3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39,3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4,15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205 그외 종소세 몇백 뱉은 중기... 4 09:48 195
179204 그외 아빠랑 절연한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16 03:07 801
179203 그외 금융위원회 에서 온 전자문서 네이버메일 조심했으면 하는 후기 2 01:11 979
179202 그외 아빠 재활병원 방문 상담 4군데 돌고온 후기 6 00:48 732
179201 그외 가족 중에 음식을 소리내고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덬없나 궁금한 중기 5 00:40 429
179200 그외 프랑스어 학습지나 인강 괜찮았던 거 추천받는 후기... 1 00:39 332
179199 그외 취업 못했는데 끝자락이라 인생 망한 것 같은 중기 9 00:36 866
179198 그외 사촌이 우리 집에 얹혀살고 있는 중기 29 00:01 1,932
179197 그외 사회성 기르는 법 알고 싶은 중기 3 06.25 491
179196 그외 교통사고 난 적이 없는데 사고날까봐 무섭고 두려운 중기 1 06.25 313
179195 그외 지금 대한민국 상태를 다른 외국에선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 중기 9 06.25 1,196
179194 음식 경주 사는데 우리동네 빵집 존맛인 후기.. 6 06.25 1,147
179193 그외 수면 중이나 좀 더우면 땀이 후두둑 흐르는 중기 2 06.25 356
179192 그외 시키는 것만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 3 06.25 487
179191 그외 폭우로 잠긴적 있는 동네로 이사왔는데 장화 미리 사둘까? 헌터? 7 06.25 687
179190 그외 사무보조 알바하는데 나이많은 남직원이 너무 보기싫은 중기^^ 5 06.25 1,117
179189 그외 재채기 소리때문에 개스트레스받눈데 다들 재채기소리에 별로 안 놀라는지 궁금햐 7 06.25 577
179188 그외 제주도 숲에서 반딧불이 만난 후기 3 06.25 348
179187 그외 머리감고 비누칠하고 샤워만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중기 (목욕x) 59 06.25 1,177
179186 그외 놀이터에서 애들 밤 9시 넘어 노는거 민원 넣었다 애들 부모한테 항의받은 후기 36 06.25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