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강의실에서 갑자기 풀향난다고 햇고 리터니들 많은 동네라 자연스레 대마초 냄새 아니냐 나왔음 대마초는 한국에서 불법이다 아닐거다 라고 하고 넘기는데
대마초를 모르는 애가 그게 뭐냐고 해서 담배처럼 피면 해로운 거다 마약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니 하니까 배운애도 있고 안배운애도 있다함
안배운애한테 배운애들이 너 전학와서 못들은거야 하는걸 보니 그럴 수도있겠다 생각함
또다른애가 담배도 마약이에요 해서 어떤 의사들은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해롭다고도 한다 담배도 정말 해로운거다 마약이다 이랬음
오늘 할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출근했는데 컴플레인 들어왔다면서 애들이 집에가서 아빠한테 마약중독자라고 했다함
그리고 왜 대마초 이야길 제지안하고 하게 했냐함.. 공교육에서도 교육하는데 마약에 대해서 하지말라고 나쁜거다라고 했다고 하니까 원장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함
학생 부모님한테 전화걸었는데 수업시간에 이야기가 나왔고 리터니가 많아서 그 이야기로 갔다. 5분도 아니고 2-3분 내외였고 담배와 대마초 둘다 하면 안된다. 담배도 대마초처럼 해롭고 어쩌면 그 이상이다 라고 설명했다라고 하니까. 갑자기 역정을 내시면서. "그!러!니!까! 왜 담배랑 비교하시냐구요!" 라고 학생 엄마가 소리지름 담배는 기호식품인데 멀쩡한 담배랑 비교해서 애들 아빠만 중독자 소릴 듣게하고 담배는 합법인데 담배랑 비교하니까 대마초도 상관없다고 여길거 아니냐고 기적의 논리를 펼침.. 지금 대마초에 대해서 언급해서 화내시는거냐 아니면 담배가 마약이라고 해서 화내시는거냐 하니까 둘다라고 찾아보니까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이 의무인데 애들도 학교에서 배웠을거라고 하니까 "학교에서 그런걸 배운다고요? 왜요? 정말 확실해요? 내가 지금 교육부에! 그럼! 물어봐도 되는거죠?" 라고 굳이 힘줘서 되물음 그러시라고 했는데 아니면 어쩔거냐고 하셔서 이쯤되니 나도 한계가 와서 아니면 어떻게 해드리길 원하시는 건데요? 저는요 어머님, 애들이 알아야 조심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고 했더니 외국에서살다오신거 알겠는데 한국 상식대로 좀 살아달라 하면서 그게 아니면 한국에서 일하지 말라고 하면서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