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나는 몸이 좀 아파서 일은 못하고 있는 돈 까먹으면서 부모에게 기생하며 살고있어.
일단 이동도 안되고 아픈지 꽤 지나서 몸쓰는 일외에 못할텐데 몸이 아파서 난감하지.
부모님도 이제 나를 점점 버거워하고 나를 좀 도와줘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못본척하고 뭐 그래. 이해는가. 부모라고 희생이 좋을리는 없잖아. 근데 내가 자립이 안되는게 문제야. 그냥 나정도로 쓸모가 없으면 알아서 사라져줘야맞는데. 그것도 어렵다. 나가면 뭐 일년?원룸에서 버틸려나. 그다음은? 병원은못갈거고 보험도 해지하고 그러다 결국 죽지도 못하면 더 큰 짐덩이가될까? 경력이 없으니까 콜센터나 몸쓰는 알바빼고 할게없는데 객관적으로 노답인거맞아? 난 그런거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