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석사 수료한 대학원생이야!
우리과는 석사논문을 길게써서 빠르면 5학기 길면 7~8학기까지 가는데 나는 현재 이런저런 사정으로 6학기 째고, 7학기 졸업 목표로 하고 있어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생겼어ㅜㅜ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교수님께서 6개월짜리 계약직 업무를 제안해주신건데... 이 업무가 내가 하고싶었던 직군에 딱 들어맞는 직군이라서 석사졸업을 목표로 하고있는 와중에 이 일을 해야할까 말까 고민이 들어서ㅜㅜ 나보다 사회경험이 풍부한 무묭타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해
이 직군도 업무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직군이라 일이야 많이하면 너무너무 좋은데 일단 걸리는 점이 뭐냐면
1. 어쨌든 석사를 따야 이 직군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다는 점
2. 업무지 위치가 지방인데 관사지원을 안해줘 방을 따로 구해야한다는점
3. 석사졸업과 함께 업무를 병행할 자신이 없다는 점
이렇게 3개야! 여기서 2번은 뭐가 문제냐면 지금 사는 집이 월센데 나라 지원금을 받는 형태라 동네 평균 월세보다 약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살고있거든.. 계약은 1년 반정도 남았고! 결국 계약이 끝나면 다시 살 곳이 필요하니 이 방을 빼는건 아깝다는 생각에 일하는 기간동안 이 집 월세와 업무지에 위치한 집 월세까지 두배로 지출하게 생겼다는거지(사실 이건 내가 업무하는 동안 어떻게 살 사람 구하면 해결가능한 일이기도 함)
사실 근무기관도 공공기관이라 괜찮고 월세 문제도 솔직히 해결가능한 범주니 더할나위 없지만 논문이 계속 걸려서 그런거같아... 더쿠타치들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