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개인적인 기준을 두고 경조사비를 냄
조의는 진짜 모르는 사람 이야기가 아닌 이상 들었으면 무조건 했고
축의는 나도 친밀도에 따라서 다르게 냈는데
친한 친구 기준을 예비 배우자랑 인사를 했는지 아닌지로 나눴어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고, 몇번 경험해보니까 이렇게 나누는게 내가 덜 서운하더라고
남친/여친을 꼭 봐야한다!!!! 이게 아니라
예비 배우자를 자연스럽게 만날 정도의 친밀도가 아니면 굳이 큰 금액 축의를 하지 않았다는 뜻임
저 기준을 만든 뒤로도 받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서운하다 말할정도로 인색하게 축의를 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그정도 축의에 나도 인연 잘 마무리 했다’ 생각이 들 정도만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덬들도 그러라는 뜻에서 쓰는건 아니고 진짜 10년정도 주변 경조사 챙기답보니까 그냥..그런 생각이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