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김장때 엄마가 힘들다고 하셔서 나의 강력한 추천으로 절임배추를 마트에서 사서 김장을 했었거든
김장할때는 만족도 1000%였었음
양념만 만들어서 무치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했거든
그리고 오늘 익은김치를 먹으려고 김치통을 연 순간 ㅜ
김치는 지게미가 가득 껴있었고 지게미를 걷어내고 김치를 먹어봐도 맛이 정말 없었어 ㅜ ㅜ
어제까지 먹은 2022년산 묵은지도 아삭아삭하고 새큼하게 맛이 너무 잘 들어있어서 역시 우리 엄마 김치가 최고 ! 를 외치며 먹었는데
작년 김치는 그닥 아삭하지도 않고 김치의 깊은맛도 없고 맛이 없어 ㅜ ㅜ
배추를 절이는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음
올해부턴 절임배추 안사고 집에서 절이자고 해야할거 같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