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친구가 있었음
친해진지 얼마 안됐을때
친구가 본인의 원나잇 경험을 얘기했지만
그냥 신기하다고 생각했을뿐 별생각 없었음
친구 본인의 입으로
자기를 너무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준다는 남친을두고
여친있는 다른 남자와 썸을 타더니 원나잇을 하더니
(친구가 적극적으로 꼬심..그 얘길 다 들려줌)
결국 우리 무슨사이야 시전으로 사귀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을땐
아 좀 그렇다.. 남친에게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음
결국 그 새남친이랑도 헤어진 후에,
n년 사귄 여친이랑 동거하면서 결혼준비중인 회사선배가
자기한테 너무 잘해준다며
(뭘 그렇게 잘해준건지 모르겠음..내가 들은 썰들은 그냥 평범한 동료1이었음)
회사선배가 자기한테 관심있는거같다고
자기가 꼬셔야겠다고, 자기가 이런행동(꼬시는행동)을 했다며
자랑하는듯한 말을 들었을땐
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음
결국 너무 안맞아서 자연스럽게 멀어짐...
바람, 불륜 하는애들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서 그런다고 말하지만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번개맞은듯이 바람을 피우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식으로 인생을 살아온 애들이고
그런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바람과 불륜을 한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