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정신과 상담중 아빠한테 편지 보내기 과제 받은 초기
1,084 3
2024.05.24 02:52
1,084 3
지난주엔 과제가 아빠한테 편지쓰기였는데

할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 울면서 쓰다보니 A4 빽빽하게

6장이나 나오드라ㅋㅋㅋㅋㅋ


반절은 원망 분노 저주긴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잘 썼다고 이렇게 표현하는거 대단하다고

칭찬해줘서 이제는 이걸 이번주에 보내보자고 하심

알았다고 했고 진짜진짜 용기내서

보내고 싶긴 한데 자꾸 쪼그라든다 ㅠㅠ


😭

평생 불평불만 한번도 표현해본적없거든

딴집살림하면서 맨날 우리 돈만 뺏어갔고

다 불행하게 만든 놈인데도

어쩌다 한번 만나기만 하면 행복한척 감사한척하고 살았어


서실 아빨 원망하는 말 자체를 태어나서 첨 써봤어

상담초반엔 아빠를 나쁘게 말하는게

엄청 나쁜짓같아서 상처받은것도 없고 다 괜찮다고 뻥쳤는데

지금은 진짜 괜찮아진거지만 모르겠다

이게 무슨감정인지 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5 06.21 65,6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08,5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35,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2,2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09,3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206 그외 아빠랑 절연한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6 03:07 386
179205 그외 금융위원회 에서 온 전자문서 네이버메일 조심했으면 하는 후기 2 01:11 631
179204 그외 아빠 재활병원 방문 상담 4군데 돌고온 후기 3 00:48 467
179203 그외 가족 중에 음식을 소리내고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덬없나 궁금한 중기 5 00:40 313
179202 그외 프랑스어 학습지나 인강 괜찮았던 거 추천받는 후기... 1 00:39 233
179201 그외 취업 못했는데 끝자락이라 인생 망한 것 같은 중기 7 00:36 598
179200 그외 사촌이 우리 집에 얹혀살고 있는 중기 20 00:01 1,257
179199 그외 사회성 기르는 법 알고 싶은 중기 3 06.25 383
179198 그외 교통사고 난 적이 없는데 사고날까봐 무섭고 두려운 중기 1 06.25 278
179197 그외 지금 대한민국 상태를 다른 외국에선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 중기 8 06.25 1,030
179196 그외 퇴사하고 좀 쉬려고 했는데 못하는 후기 1 06.25 539
179195 음식 경주 사는데 우리동네 빵집 존맛인 후기.. 5 06.25 919
179194 그외 수면 중이나 좀 더우면 땀이 후두둑 흐르는 중기 1 06.25 298
179193 그외 시키는 것만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 1 06.25 416
179192 그외 폭우로 잠긴적 있는 동네로 이사왔는데 장화 미리 사둘까? 헌터? 6 06.25 603
179191 그외 사무보조 알바하는데 나이많은 남직원이 너무 보기싫은 중기^^ 5 06.25 911
179190 그외 재채기 소리때문에 개스트레스받눈데 다들 재채기소리에 별로 안 놀라는지 궁금햐 7 06.25 524
179189 그외 제주도 숲에서 반딧불이 만난 후기 1 06.25 310
179188 그외 머리감고 비누칠하고 샤워만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중기 (목욕x) 48 06.25 936
179187 그외 놀이터에서 애들 밤 9시 넘어 노는거 민원 넣었다 애들 부모한테 항의받은 후기 33 06.25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