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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나처럼 엄마가 불편? 안맞는 딸도 있는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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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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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주셨는데도

난 어렸을때부터 성격자체가 엄마랑 너무 안맞아...ㅠㅠ 

같이있음 편하지가 않음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사는게 좀 지옥이었거든

엄마가 너무 숨막히게 통제해서..

나를 너무 사랑하면서 너무 힘들게했음

무작정 집나오다시피 아빠한테와서 숨통트이고 1n년째 아빠랑 사는중인데

엄마는 아직도 좀 서운해하시는거 같아


난 아빠랑 성격이 판박이고 별탈없이 잘맞거든

아빠나 나나 무던하고 감정기복도 거의 없고 그런데

엄마는 너어어무 감성적이고 감정적이고 예민하셔

뭐하나 꽂히면 카톡도 엄청 장문으로 보내고..ㅠㅠ

엄마의 하이텐션이 감당이 안됨......

말을 막 1초도 안쉬고 하시고 

암튼그런데


엄마는 정말 나를위해 사셨거든....ㅠ 아빠보다도 엄마가 경제적으로 다 서포트해주고 직장다니는 지금도 힘들면 그만두라고 용돈보내주실정도로

근데 내가 이러는게 너무 나쁜딸같은거야 ㅠ

난진짜 엄마한테 잘해야지 엄마모시고 바람이라도 쐬고와야지 맘먹고

엄마를 만나면

24시간안에 꼭 싸우던가 내가 기가너무빨려서 텐션저하되서 집가고싶어 하거나 둘중하나임

나도 무던한편인데 엄마랑은 꼭 싸우게되더라

나 술도 좋아하는데 엄마랑은 안마시게됨 술마신 엄마가 감당이 안됨...


엄마는 하루하루 내생각 내걱정뿐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내가좀 잘해야하는데 연락도 자주안하게되고

그냥 부모자식간에도 인간적으로 상성?이 안맞는 관계도 있나


다른 딸들은 크리티컬한 문제있는 집아니면 엄마랑 싸우면서도 엄마를 되게 사랑하고 애틋해하고 하는데

나는 왜이러는지 

내가느끼기에도 엄마가 나를 짝사랑 하는기분이들어서 맘이 넘 불편해

나중에 후회할거 뻔한데 잘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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