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우울증세 있는지 꽤 됐고
사정상 병원 쉬다가 다음주에 다시 갈 예정이야
그 사이에 이직을 하게됐는데
그냥 일 배우고 거리를 걸어다니고
출퇴근하고 회식하는 이 일상들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져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될 사람 같고
나는 이 업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생각해보니 학생때나 처음 일 할때도 그랬던거 같은데
새로운 환경에 속하면 늘 그런것 같거든
적응을 해도? 5년차 돼도 내가 왜 여깄지?? 그런 생각이 들어
다들 그런데 안 그런척 하는건지.. 이게 증세인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