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회사 직원인데 모든 게 다 거짓말임
해외에서 회사 다니고 한국애라 챙겨주면서 한달 정도 얘 이야기 듣는데 듣다보니까 앞뒤가 안 맞는거임
아빠 직업이 이야기할 때마다 바뀜
언제는 사업체 운영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대기업 퇴임직원이었다고 하고
부모님이 해외 파견되서 자기가 외국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그에 비해 산 국가 언어를 못 함. 스페인어권이랑 아시아권 살았다고 잘 한다고 했는데 하는 거 들어보면 둘 다 못 해. 내가 그래서 왜 그 나라 언어를 못 하느냐 했더니 국제학교 나와서 그랬다는데 영어도 국제학교 수준도 아님. 못 함 ㅋㅋㅋㅋㅋㅋ
업계 전문 자격시험 자기도 준비중이라 곧 통과할 거다라고 했음. 그 시험이 부분합격 제도가 있어서 어떤 과목 합격 추가로 해야하냐고 물어봤더니 그 과목도 다 틀림
해외 교환학생에서 교환학교 인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회사 현지인턴하다가 거기서 또 해외파견이 되었다는데 내가 그 회사 다니는 사람 및 그 교환학교 학생이랑 체크해본 결과 그런 인턴프로그램도 없고 인턴 해외파견 불가능함
일단 걔가 다닌 대학교랑 교환학교랑 수교가 안 되어 있어서 교환학생도 불가능함
이거 말고도 말 꺼낼 때마다 거짓말이라 난 거리 두고 손절했거든
웃긴 건 얘가 허언증이라는 걸 해외 직원들도 다 눈치 챘음 ㅋㅋㅋㅋㅋㅋ
직원들도 얘 손절하려고 해서 그냥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