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족과 살다가 최근에 독립을 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가족과 함께 살다 혼자 살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되게 인생이 무료해진 느낌?
그렇다고 우리가족이 시끌벅적한 집안도 아니고 저녁먹고 나면 다들 각자 할일하고 그랬거든
그래서 난 독립을 해도 내 생활이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주말이 되게 무료해
평일이야 뭐 일하고 퇴근하고 운동하고 저녁먹고 씻고 하면 금방 9시 10시 되니까 하루가 어떻게 끝나는데
주말은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무언가 생산적인 걸 하고 싶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취미가 무엇일까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게 아깝다고 해야하나
원래 취미가 벨덬질이라 주말내내 하루종일 더쿠하거나, 벨툰 벨소 읽거나 자거나 그렇게 주말이 끝나는데
주말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져. 그래서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무언가 생산적인걸 해보고 싶어
그렇다고 돈이 많은건 아니라서 너무 고가의 취미는 좀 힘들고;; 적당한게 없을까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