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0일 임신중독으로 응급제왕했어
아기는 이른둥이 1.4에 태어나서 지금 생후42일째
교정일은 아직이야
니큐에서 한달있다가 퇴원했는데
애기 장에 태변이 쌓여서 장루수술까지 했어
(인공항문 만들어서 똥주머니 만드는것)
아직 너무 작아서 복원수술은 생후 두달후 경과를 보자고 했어
우울한건 남편이랑 떨어져서 지내고 았고
지금 난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데
애기가 첨에눈 안그랬는데 요즘 장루주머니 바꿀때
너무 힘든지 강성울음이야 악지르는?
혀까지 떨정도로 .. 원래 장루주머니는 성인기준5-7일 유지할 수 있는데 소아라서 그런지 용쓰기를 많이 해서 자주 떨어져서 하루에 한번은 갈아주고 있어 그럴때마다 나도 스트레스지 ㅎㅎ 우는데 뭐 어케 해줄 방도도 없고 ... 빠르거 침착하게 갈아주는 수밖에 없어 아침부터 밤까지 사이에 갈아주면 상관이 없늗데 새벽에 울어서 봤더니 또 떨어져있고 이래서 엄빠한테도 미안하고 그러지ㅜㅜ
글구 요즘 태열이 너무 올라와서 스트레스야... 엄빠는 무조건 따뜻하게
키워야한다는 입장이거 난 에어컨이라도 틀어도 모자르다 라는 입장 ㅜㅜ 발이 차다고 엄청 걱정하시고 아침에 아빠가 애 이불덮어준거 보고 싸웠어 아빠도 물론 걱정해서 하는거 아는데 하 눈이 팅팅 부을정도인데 그래도 따뜻해야한다고 ... 하 마음은 알겠는데 ..
세대가 달라서 뭔 말을 해도 듣질 않으니 이래저래 스트레스고 아기가 울때 나도 울면서 갈아주고 그래 ㅋㅋㅋㅋ 얼른 이 긴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