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등학교 친구외에 다른 새친구를 못 사귀고 있는 원인을 돌이켜봄
그냥 내가 내향적인 사람이라 그런가보다~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안 연거였어
형식적인 친절함(인사하거나 스몰토크)는 하는데 딱 거기까지였던거야
일부러그런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그랬지 하고 또 생각해보니
인간관계로 몇번 데이고, 실망하고 나서 피로감을 느끼고 무의식중에 닫아버린거였던 것 같아.
사람싫어ㅠㅠ사람 피할거야 의식하고 행동한것도 아닌데 쭉 이런 상태였다는걸 스스로 몰랐다는게 신기함
인간관계문제가 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유난인가 싶지만 내가 상처받았던게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나는 내향적이니까, 혼자노는게 편하니까 하고 마음정리를 했던 것 같음.
이걸 좀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그래도 스스로 모임도 나가고 사람들과 부딛침으로서 문제점을 찾은거니까
나름 성과는 있지 않았나 생각함.
원인을 알아도 사람과 깊게 사귀는건 좀 겁남 그래도 그중에 누군가 마음맞는 사람을 만날수 있겠지 희망을 가지고
마음을 좀더 열어보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