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부터 이혼을 아내에게 요구함
(아내랑 지인들은 외도를 의심해서 계속 감시(?) 했지만 외도 증거 0이래 )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냥 사랑이 식었대 그러다보니 이 결혼생활이라는게 숨을 조여오는 느낌이라고 하더래
그래서 아이한테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할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는데 아내가 거절함 타협이 안되니 아예 지방으로 새 직장 구해서 별거 아닌 별거 생활 지금 7년차 중
(남자는 조부모님댁에서 사는 중)
약속대로 아이한테는 정말 좋은 아빠고 아빠로서 책임을 다 하고 있는데 그런데 여전히 아내랑은 잘 지내볼 의사가 없대 아내는 같이 살 생각이 아직도 많은데
혹시 몰라서 두리몽실하게 적어서 이해가 되려는지 모르겠다 ㅜㅜ 밑에 사랑이 식어서 이혼하고 싶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