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년 정도 일본 아티스트 덕질 했는데 좋아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많이 늘고 자격증 시험도 볼 정도로 (?) 엄청 좋아했음 ㅠㅋㅋ 일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쉬는 동안 진짜 모아둔 돈 탈탈 털어서 일본 최애 공연 보러다니고 그랬음.. 항상 방송 이런거 꼭 챙겨보고 편지, 선물 보내고 ㅋㅋㅋ 일본에 사는 같은 최애 덕질 하는 사람 만나서 대화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다시 취업 생각이 막막해지면서 올해부터 자격증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공부하니까 걍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느낌이야 최애 나오는 방송도 안 챙겨보게 되더라
진짜로 이상해 작년에 분명 12월까지 그렇게 돈 펑펑 쓰고 불타오르게 덕질하면서도 삶이 행복했는데 갑자기 이게 걍 팍 식어버려서 … 뭔가 허무한..???
갑자기 일본까지 간 원정 비용도 아까워짐 에휴 ㅠㅋㅋㅋㅋㅋㅋ
다시 그래서 인생 노잼 되었는데,,, 다들 원래 그런지 궁금해.. ㅠ ㅠ
그래서 요즘 하루종일 공부하거나 운동하러 다니는게 일상의 전부인데 걍 너무 재미가 없다 인생이,,,
이렇게 덕질 하는거 말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건 없는걸까..?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