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거의 없는 덬인데
유일하게 한명 있던 베프가 작년에 결혼했어
뭔가 결혼 준비하던 때부터 서서히 멀어졌던 것 같음
단순히 내 생각만일 수도 있긴한데ㅠㅠ
난 지금 남친도 없고 연애는 막상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만날 구석도 없어서 혼자 잘 사는 중인데
대신 시시콜콜한 얘기 하던 친구가 없어져서 외로워짐ㅠㅠ
친구랑은 서로 연애 얘기는 잘 안하던 편이긴 했음
암튼 맨날은 아니어도 자주 카톡으로 잡담도 했는데
지금은 서로 연락이 아예 없음ㅠㅠ
솔직히 나도 할말이 없어... 걍 잘 살고 있겠지 하는데 친구 결혼생활이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그래ㅜㅜ
그리고 뭔가 연락하려니 눈치가 보이는 느낌이야ㅠㅠ왜그러지?ㅠㅠ
생일 때나 연락해야겠다 하고 있음
걍 자연스러운 나이와 상황에 따른 관계변화라 생각해서 마음 달래고 마는데 속상해ㅜㅜ나한텐 진짜 소중한 친구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