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일머리없는 회사잘린덬 정신과갓더니 adhd라는 검사결과받은 후기
2,443 7
2024.05.17 06:44
2,443 7
왜 회의에 집중을 못하냐? 

-> 회의가 머릿속에 잘 안들어옴 자꾸 튕겨져나가는느낌이야 


업무속도 너무 느리다

-> 우선순위 파악을 못하겠어 그리고 a라는업무 하다가 갑자기 b생각나면 그거 두드리고 그러다보면 이거저거 건들이다가 결국 너무 늦어버리는경우 허다하고...


왜 업무지시 제대로 이해못하나? 

-> 아니 그땐 분명 이해한거같았는데 나도 왜 이런결과를 냈는지... 


집중을 하세여 집중을.. 왜 같은거 또 물어보거 또 물어봐? 

-> 집중을 하긴하는데ㅠㅠㅠㅠ 아.... 이게 자꾸 우선순위가 뒤죽박죽되고 머릿속이 복잡해져가지구 ㅜㅜ 머리는 이해햇는데 손이 왜 이따구로 행동햇는지모르겟음 



직장상사가 “이 직업은 너에게안맞는거같다 차라리 직무옮기는건어때?“ 라고말할젇도면뭐... ㅎㅎ 


결국 직장 짤리고 너무너무 속상했던 원덬은 정신과에 가기로함

의사가 나보고 adhd라고 하고 경미한 증상은 아니라고 하더라..  누가봐도 빼박 adhd질환이었던거같음 ㅠㅠ 게다가 살짝 우울증도잇고ㅜ



검사는 총 2시간이었고 뇌파검사도하고 체크리스트로 작성하는것도 있고 다양하게 검사를진행했어 

그리고 그 결과로 나온 최종 진단은 adhd...ㅎ 


그래서 약먹기시작했지

그러다보니  머릿속이 뭔가 차곡차곡 정리되어가는 느낌이 들기시작하더니 이젠 좀 직장생활 숨통이 틔이더라구ㅠㅜㅜㅜ 

난잡하게 어질러져있던 내 머릿속이 어느정도 차곡차곡 정리되어가는느낌?? 


아주 드라마틱한 변화라기보단 30%능률치에서 60%까지 오른느낌?? 확실한건 이 약 없으면 난 이전처럼 회사생활 지지리못하겠다싶더라고 

회사에서독설들은거생각하면 아직도 맴찢이야 

근데 그게 병때문이엇다고하니 해결책을 찾은것같아 사실 좀 기쁘기도해 


병원꾸준히다녀야겠어 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07 06.21 30,1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5,1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08,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82,05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09,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60 그외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나는 열심히 안산다고 하는 후기 04:23 110
179159 그외 어쩌다 태어나 힘들게 지내야하는지 모르겠는 중기 2 02:24 291
179158 그외 매복사랑니 발치후기 02:23 91
179157 그외 가장 잘 나가는 아파트가 어디야? 초기 4 00:43 623
179156 그외 정신과약 5년째인데 차도가 없는 후기 5 06.22 643
179155 그외 오늘 덬들 습했는 지 궁금한 초기 15 06.22 533
179154 그외 미용실 as요청해본 덬들…. 4 06.22 798
179153 그외 누우면 허벅지 바깥쪽이 저리는 중기(허리디스크 덬들에게 질문하고 싶어) 1 06.22 449
179152 그외 심장에 기능적인 문제는 없는데 안좋아서 한의원 치료받았던 경험있는지 묻는 중기 2 06.22 249
179151 그외 아빠랑 못 살겠는 중기 13 06.22 929
179150 그외 골프에서 머리 올려줬다는 표현이 넘 싫은 후기 11 06.22 1,216
179149 그외 우리 아빠가 건강하게 병원을 나와서 나랑 손잡고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중기 18 06.22 573
179148 그외 피카소가 질투했다는 화가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 후기 1 06.22 444
179147 그외 어렸을때 순풍산부인과 보면서 박영규 맨날 욕했는데 내가 박영규같이 커서 심란한 후기..... 3 06.22 1,214
179146 그외 젊은 유방암환자로 긍정적인 이야기가 필요한 후기 4 06.22 703
179145 그외 이토준지 전시회 후기 06.22 262
179144 그외 사주는 괜찮은데 이름이 안 좋아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후기 5 06.22 504
179143 그외 112에 중학생들 신고한 후기 4 06.22 1,527
179142 그외 난 뭘 해도 잘할 사람이 아닌것같은 후기 2 06.22 530
179141 그외 드로잉카페 후기가 듣고 싶은 초기 4 06.2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