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얘기야
어제 6살 아들 육아 문제로 괜히 지혼자 승질내고 나한테 상처주는 못된 말 퍼부어놓고 오늘 지가 더 삐져서 화난 티 쾅쾅내고 다니는데
하필 토요일에 친정식구 모임이 있어 빠지면 빠졌지 나랑 아이만 갈수는 없는 행사야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서 추가 할께. 이 모임의 주인공이 사실 남편이거든ㅠㅠ 남편 축하할 일이 있어서 모이는 자리야ㅠㅠㅠㅠ)
지금 마음 같아서는 저렇게 살다 죽던지 말던지 그냥 놔두고 싶다..
내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인간이 되는걸까
1. 그냥 지혼자 지랄하게 놔두고 친정 모임에 안간다.
2. 나한테 사과하라고 말하고 좋게좋게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