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외부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산다고 생각해 주변에서 왜 그렇게 걱정이 많냐고 하긴 하는데
주로 건강염려증인데..
한번 증세가 아프다 > 하루에도 몇 시간씩 그 증상 검색하고 나 때문에 우리 가족들 아프면 어쩔지 확인
병원에서 자궁 초음파, 근전도, 안과 가서 아무 문제 없다 그냥 부정출혈이나, 스트레스 받으면 근육 튈수 있다, 눈 뻑뻑할 때 있다 해도
오만걱정 다들어서 아침부터 질병명 검색하고 걱정 무한 반복.. 한숨만 계속....
그런데 이것도 병이라고 건강염려증이라고 누가 그러는거야..
나 일단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하고 대화하면서 웃다가도 아.. 내가 언젠가 죽을 수도 있겠지
길가다가 노인보면 내가 저 나이 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을까? 생각들어서 잠잠해지고 하는데..
정말 이것도 정신적으로 아픈 것중 하나인걸까? 솔직하게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