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다 답답함.. 뭐가 답답하냐?
1. 사장(사실 삼촌)본인께서 레시피 숙지할 의지가 없음. 할 수 있는게 손에 꼽음..
2. 사람 좀만 몰리면 음료 나오는 거 겁나 늦어짐(30분도 걸렸다고함..)
3. 그나마 일 잘하는 경력직들에게 대타를 너무 자주 요구함(평일 근무자에게 주말에 나와달라고 하는 건 덤ㅎ)
4. 그 와중에 일 하나도 모르는 갓 20살 애기를 알바로 채용함(삼촌 아는 사람 아들이래ㅎ)
5. 사장님이 오픈인데 사장님이 매일 지각..
6. 매출이 안나옴(당연함)
7. 조카의 신분으로 소신발언을 해봐야 소귀에 경읽기 됨
7번의 예시)
나: 잦은 근무시간 변경과 대타 요구는 있는 사람마저도 떠나게 만들지 모른다
사장님(삼촌): 있는 직원이 나와야지 경력자도 안 구해지는데 바쁜 걸 어떡함
나: 그치만 그건 사장님 입장이지 직원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는 없지 않나
사장님(삼촌): 그런 게 어딨음
나: ??
이제 오픈한지 2주됨..
너무 답답함..
나는 취업하면 탈주할거임..
취업하기도 전에 망할까봐 걱정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