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덬이고 같은 집에서 21년 7월부터 살고 있어.
500/50 (관리비, 수도세 포함) 이었는데 23년 2월부터 갑자기 55로 올리셨어 (대학가라 들어올 사람도 많고, 다 이정도 받는다는 이유로)
그런데 집주인이 슬슬 7월부터는 60 받아야 될 것 같은 말을 흘리고 있거든ㅠㅠ
앞으로 1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아버지는 또 올리는 건 말도 안 된다고 강경하게 얘기해보라고 하시고... 정말 올린다면 이사를 가야할 것 같거든.
집도 괜찮고 (구축이지만 싹 리모델링함, 넓은 편, 학교랑도 가까움), 가끔 집주인이 뭐 고쳐주러 올 때도 학생은 참 방 깔끔하게 쓴다고 늘 그러시고, 인사도 깍듯하게 해서 나름 우호적인 관계로 생각했는데 돈이랑은 또 다른가봐^^ㅠㅠ
원래 오랫동안 살면 다시 계약할 때 월세를 인상하는 일이 흔해? 집주인이 만만하게 봐서 이런 식으로 찔러보는 거라면 나도 한 번 더 사정해보려고.
비슷한 경험 있는 덬들의 생각이 궁금해. 경험이 없어도 부당해 보이는지, 타당해 보이는지 알려주면 너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