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민하냐면 회사 가는 길이 좀 번거로워
근데 그걸 제외하면 우리 집 만족도가 최상이야..
이사를 가도 회사 바로 옆으로 갈 생각은 없고, 옆 동네로 가려고 생각 중이야
우리집은 30분에 한 대 오는데 거기가 서울가는 빨간버스가 더 많거든..
근데 옆 동네는 대학교도 있고 아파트촌인 동네라 원룸도 기본적으로 적고
학생 수요가 언제나 있는 곳이니.. 관리 안 된 집도 많고 가격도 우리 동네보다 조금 비싸
지금은 월세라 옆 동네 가면 중기청 전세로 갈까 고민 중인데
전세로 보니 우리 집만한 곳이 없더라고,,,, 나는 채광이 1순위에 식물도 키워서 우리 집 채광맛집인 거에 계약했거든
거기다 지금 집 주인 분도 좋은데 새로 이사가게 되면 집주인 분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거기다 전세 갔다가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솔직히 좀 드네. 돈 아끼려면 전세긴 한데...!
라는 고민만 하면서 주말마다 집 보러 슬슬 다니는데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아쉽다ㅠㅠㅠ
다들 집 구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