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없음
사실 방법 없지 고집부리면
복도식 아파트인데 복도에 아예 화단처럼 설치해 두고 화분들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는 건 알았지만
나이도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이 만들어내는 소음 수준이 아니라 의아해하며 다른 집에서 들리는건가 했었는데
정병 올 것 같지만 약 먹어가며 그래 내가 공동주택 사는 죄다 하며 참다참다
오늘 관리사무소 연락하니까 돌아오는 답변이 저거였음
걸을때도 발망치면서 심지어 화분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는 거였다니
주말이면 더 심해지길래 자녀들이 놀러오는건가 싶었는데
어디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고 쿵쿵거리길래 놀라서 알아봤을 때는
전화하다 화가 나서 바닥 두드리는 거였다는 소리 듣고도 어처구니 없었는데
그 때도 따님이 와서 말리고 있으니까 금방 그만하실 거예요 하길래
에효 저 딸도 아버지가 저래서 힘드시겠다 하며 지나갔었는데
왜 저 사람의 취미로 나는 진동 소음을 내가 이해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사갈 돈이 없으니 그냥 참아야 한다는 결론인게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