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안경안쓰고 다니던 덬 라섹 한달 후기
4,305 4
2024.05.08 17:50
4,305 4

나는 평소에 굳이 안경을 안써도 될 정도였음! 좀 멀리있는것만 잘 안보이는?

시력이 0.5/0.3 이정도였고 0.5인 왼쪽눈으로 커버에서 보는듯한느낌 ㅋㅋ

그리고 안구건조증 없었음 인공눈물 안써봄

학생때는 뒷자리앉으면 글씨 잘 안보여서 앞으로 와야했고 성인되서는 콘서트갈때나 여행갈때 가끔 렌즈꼈음

20대때부터 라섹 고민하다가 퇴사하고 시간있는 지금! 그리고 3n이라 곧 노안올수도있으니 걍 하게됌 ㅋㅋ

 

첨엔 강남가야하나했는데 그냥 집근처(인천)에서 하게됐음..

검사하고 수술하고 검진받으러 가야하는데 강남은 넘 멀어

걍 유명하고 큰 안과에서 했고 친구도 10년전에 했었어서 만족한다그래서 함

 

무난하게 검진 받고 일주일뒤 수술!

막 각막 벗겨내는거 다 보이더라고 아프지는 않았는데 걍 느낌이 별루..ㅎ

수술후 눈 검진 해주시는데 각막이 두껍긴한데 약한?편 잘 벗겨진다고했음ㅠ

끝나고 택시타고 집으로 갔는데 다행히 나는 아픈편은 아니었음

폰 하지말랬는데 지루해서 걍 함..ㅎ 티비도 봄 (선글끼고)

 

2일차부터 눈이 좀 붓는거 같긴했는데 생각보다 안아픔

근데 저녁에는 좀 통증있더라고 그래서 걍 잠

 

3일차 눈이 퉁퉁부어가지고 무거워서 잘안떠짐 ㅋㅋㅋ

그래도 아프진않아서 냉찜질해주고 약 잘 넣어주고~

 

4일차 눈 부은거 괜춘해짐! 확실히 많이 편해졌음

근데 가까이있는 글씨가 잘 안보여서 힘들었음 ㅠ

나는 시력이 엄청 나쁜편이 아니라 초반에 크게 변화없을거라고 했는데 하기전보다 안보여가지고 슬펐ㅠ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7일차 보호렌즈 뺌!

렌즈뺀날 정말 많이 건조하더라 인공눈물 계속 넣어줌

 

2주차.. 지옥이 찾아옴 하

토요일 아침에 잠깨서 눈을 뜨는데 뭔가 딱! 하는느낌과함께 오른쪽눈이 개아팠음..

뭐가 들어간거같고 여튼 첨느껴보는 고통이었따 눈 겁나 빨갛게되고..

세수랑 양치만하고 택시타고 병원 달려감.. 다행히 끝나기전에 도착해서

진료받았는데 각막이 들떳다고 ㅎ 여튼 다시 보호렌즈를 낌

렌즈 끼자마자 평화가 찾아옴ㅋㅋㅋ 이때 병원 강남이었으면 진짜 큰일날뻔했다...

 

3주차 렌즈 뺏음!

의사쌤 말씀으로는 수술때 각막이 약하고 잘벗겨진다고했자나? 그래서 그렇데..

평생 각막 상처생겨서 안과간적이없었는데ㅠㅠ 약한지 몰랐음 ㅠ

자면서 눈이 건조해져가지고..눈 뜰때 붙어서 들린거라더라 그래서 점안겔 처방받음
 

몇일 뒤에 일어나다가 왼쪽눈이 살짝 들릴뻔함.. 느낌이랑 고통 살짝왔는데

다행히 가라앉음 ㅠㅠㅠ

 

그리고 어제가 한달차였는데

시력은 0.8 0.9 정도 나오고 아직도 각막에 상처가 많다고함 ㅠㅠ

평소에는 안건조한데 잘때가 심하게 건조하고 일어날때도 그럼 ㅠ

그래도 점안겔 넣으니까 전보다 확실히 괜춘하긴해 ㅋㅋㅋ

 

아 찾아보니까 이걸 각막미란이라고 하더라..ㅠ 라섹부작용이라는데 진짜 끔찍한 고통이었어

나처럼 애매한 시력가진덬들한테 라섹추천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ㅎ

일단은 멀리있는거 잘보이구 전보다 선명하게 보여서 만족중이긴함 ㅋㅋ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62 00:36 5,8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97,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5,0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58,83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1,6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020 그외 악몽 일주일 내내 꾸는후기 02:40 64
180019 그외 혈육이랑 옷 공유하는지 궁금한 초기 5 01:39 133
180018 그외 보통 개혼이면 총 축의금 얼마정도 들어오나 궁금한 중기 8 00:17 507
180017 그외 20대 초반 내가 어른이 된 나를 만나고싶던 후기 1 00:02 150
180016 그외 나이 먹으니 용서?가 안되는 중기 2 09.22 410
180015 그외 6살 아들이 목도 안 붓고 중이염도 아닌데 열나는 중기 5 09.22 262
180014 그외 내 인생에 최고의 선물인 게 남편인 중기... 25 09.22 1,167
180013 음식 백종원ver 강불파 존맛인 후기 09.22 251
180012 그외 쿠팡 알바 다녀온 후기 3 09.22 617
180011 그외 엄마랑 여행가면 뭘로 싸우는지 궁금한 중기 15 09.22 755
180010 그외 혈육 결혼식 후기 6 09.22 1,373
180009 그외 대구가 좋은후기 15 09.22 970
180008 그외 형사 고소를 해보고 싶은 중기 27 09.22 1,889
180007 그외 갑자기 길을 잃고 모든 의욕을 잃은 후기 4 09.22 990
180006 그외 말해뽀까 두오링코 스삑 반년 후기 7 09.22 822
180005 그외 사회복지사 일하는데 직원들 때문에 답답한 후기 3 09.22 800
180004 그외 설빙 알바 질문받음 15 09.22 977
180003 그외 연애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법이 궁금한 초기 3 09.22 663
180002 그외 덬들은 숙소가 중요한지 바다가 보이는 뷰나 시설이 중요한지 궁금한 중기 27 09.22 1,001
180001 그외 1주일 집에 혼자 있었는데 부모님과 있을때보다 잘 지낸 후기 09.22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