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작은 밭을 하시는데 엄마 없는 아기냥이들을 농장에서 키운다고 하시더라구
두 마린데 어버이날이 다가와 식사 같이 할 겸 시골에 내려가서 실컷 구경하고 옴
아빠는 연세도 있으시고 길냥이 밥만 챙겨주시던 분이라 잘 아시는 건 아니라
내가 고양이 장난감이랑 간식들 이것저것 잔뜩 챙겨감ㅋㅋ
그래도 어르신들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건 갖추셨더라구(냥이 화장실이랑 박스 숨숨집 등)
창고 겸 쓰는 비닐하우스에 아가들을 키우셔
넓어서 아가들 우다다 하기 좋음 맨날 둘이서 우다다 한다고 하시더라구
냥이들이 완전 체력이 좋아서 겨우 찍은 이쁜 샷들...🥺
너무 귀엽고 이뻐 ㅠㅠ
챙겨 간 해먹 위에서 캣닢에 취한 냥이ㅋㅋㅋㅋ
2단 스크래쳐 숨숨집도 잘 이용해주는 냥이
애들이 둘 다 완전 개냥이에 먹성도 좋고 아무거나 줘도 잘 먹고 아무거나 설치해놔도 다 잘 이용하더라ㅋㅋㅋ
가져간 것들 전부 잘 써주고 잘 먹어서 뿌듯함 맥스찍음🥺
아부지 농기계를 캣타워로 쓰시는 냥님들
동생과 잘 노는 냥이들🤭
원래 속도가 넘 빠른탓에 잘 안 보여서 짤은 쪼금 속도 늦춤ㅋㅋㅋㅋ
농장냥이들 넘 귀여워서 한참 찍고 놀았는데 애들이 넘 빨라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네ㅠㅠ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워서 넘 행복했음!!!!
사정상 나는 집에서 냥이를 못 키우는데 냥이를 엄청 좋아하거든ㅠㅠ 맨날 고양이샵 구경만 했는데 신나서 잔뜩 사고 냥이들이 잘 써주는 것도 보고 소원성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