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혼하고 첫생일이라고 샤넬백을 사옴
와이프가 뭐라뭐라 하던데 자긴 도저히 뭐라 말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예산 천만원선에서 제일 인기 많은거 달라고 했는데 셀러가 22백을 추천해줘서 사왔대
쓰봉백 비닐봉투백 그런 말도 있지만 ㅋㅋ 뇌이징돼서 그런지 넘넘 이쁘고 휘뚤마뚤 활용성도 높을거 같고 다 너무 좋아
근데 문제는.. 내가 이게 첫 샤넬백이야
그래서 난 좀 더 정석적인 뉴미니나 코핸 트씨같은 로고백이 갖고 싶었거든ㅜㅜ 매년 샤넬백 살수 있는 재력이 있다면 신경 안썼겠지만 그렇지도 않고ㅎㅎ
바꿔도 되냐고 하니 그러라고는 하는데 꽤 서운해하는 눈치라ㅠㅠ 기왕 사준거 잘 매고 다니자로 마음이 기울긴 했는데 22백 넘 예쁘고 좋은데 넘 유행템스러운가 싶어서 걱정도 돼.. 패션 잘알 덬들이 보기엔 어떤지 궁금한 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