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인간관계에서 공격받았을 때 받아치는게 너무 두려운 중기
2,435 14
2024.05.01 20:33
2,435 14
학식덬인데 어릴때부터 남들한테 해야될 말을 하나도 못하고 살아왔어. 고쳐야겠단 생각조차 못하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었더니 누군가의 스트레스 풀이 대상이 된 적도 있어.  


나한테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상처주는 말을 하면 받아치거나 갚아 주는게 정상이잖아? 

근데 나는 그걸 못해서 그냥 웃거나 못들은척 해. 

그랬더니.. 정말 거짓말안치고 어느 집단 어느 사회에 소속되든 항상!! 한번도 빠짐없이 나를 만만하게 보고 괴롭히는 사람이 생기더라구.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은데ㅠㅠㅠ 남들처럼 똑같이 욕하고 공격하는게 너무너무 어려워. 


내 친구들을 보면, 본인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아무리 유치한 장난을 당하더라도 본인도 똑같이 유치하게 달려들더라고.

친구들이 서로 기분 상하지 않은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니가 나한테 그런 말할 상황이 아니지않냐 이런식으로 기싸움하고 꼽주는게 유치하다 생각해왔어. 


근데 그 친구들이 유치한게 아니고 스스로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그렇게 받아치고, 기싸움을 했던건데..... 난 바보처럼 그걸 이제서야 깨달았어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할 말 다 하는걸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6살 짜리 아이도 쉽게 하는걸 왜 난 못할까.... 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 조차 못하는게 너무 괴롭고, 인신공격을 당했을 때 똑같이 공격성을 드러내는게 너무 어려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57 06.21 38,5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2,8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4,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8,1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6,1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71 그외 칫솔살균기 곰팡이 궁금한 후기 3 13:06 153
179170 그외 카메라 안 어색해하고 자연스럽게 잘찍는덬들 비법이 궁금한 중기 1 12:46 128
179169 그외 헤어 클립 시세가 궁금한 중기 11 11:32 399
179168 그외 할머니 강아지 비장암인데 수술할까 말까 망설이는 전기 18 10:54 621
179167 그외 전세자금대출 전세 중간에 받을수 있는지 궁금한 초기.. 3 10:53 294
179166 그외 여름 거실가전배치 궁금 후기! ( 제습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다 나와있으면 복잡하겠지..?) 9 09:38 342
179165 그외 매일매일 시들어간다고 느끼는 후기 6 08:40 763
179164 그외 아파트 사는 덬들 창문에 벌레 많이 붙고 그러는지 궁금한 초기 ㅠㅠ 21 08:20 712
179163 그외 나팔관 조영술 앞두고 있는데 고민인 초기 22 08:17 762
179162 그외 창작 관련 일하는 덬들 인풋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후기 3 02:14 513
179161 그외 어른들의 사정(?)으로 짝사랑이 완전히 끝나버린 후기 8 01:06 2,119
179160 영화/드라마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후기(노스포) 1 00:34 282
179159 그외 스벅 투썸 파바 뚜레쥬르에서 각각 젤 맛있는 디저트가 뭐야?? 초기 10 06.23 718
179158 그외 외국인 친구집에 놀러와있는데 조언을 구하는 중기 15 06.23 2,027
179157 그외 ㅌㅁ에서 동남아 패키지 많이 팔던데 가본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9 06.23 1,241
179156 그외 미용실에서 묶었을때 예쁜 머리 추천해달라하면 어떤머리 해줄지 궁금한 중기 8 06.23 1,052
179155 그외 뭐 부탁할 때 뭐 거절할 때 카톡확인 못하는 거 왜그런 건지 궁금한 중기 9 06.23 974
179154 그외 20살 재수생 정신적으로 무너질것 같은데 도움이 필요한 중기 12 06.23 1,075
179153 그외 해외갈 때 패드나 노트북 들고가는 덬들에게 궁금한 초기 11 06.23 744
179152 그외 피부과 상담실장인데 살짝 현타가 온 후기 22 06.23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