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은수저 뭐 이런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사업하시는데 연봉 10억 정도 버셔
자수성가라서 뭐 다 빚장사지만...
근데 이렇게 부족함없이 자라서 그런지, 요새 인턴하면서 회사에서 힘들떄마다 자꾸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됨
아버지는 언제는 내가 아버지 사업 돕기를 원하는데 일단 사회생활 좀 해봐라 이런 식이거든?
인턴하면서 상사들이 존나 지들 외근 끝나고 퇴근할때쯤 돌아와서 일시키고, 퇴근시간 지났고 할 일 아무것도 없는데도 40분간 안 보내고 그냥 앉혀놓고 이럴 때마다
"그래봤자 내가 여기 나가서 아버지 사업하면 너네보다 훨씬 많이 벌어 언제든 여기 때려치고 나갈 수 있어"
이런 비뚤고 한심한 생각을 하게됨...
이게 아버지 사업인데 내가 뭐라도 되는 것마냥 자꾸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데, 그렇게라도 생각 안하면 너무 짜증나고 열받아
ㅠㅠ 이런 비뚤어진 생각은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 안하면 짜증나고 열받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 뒤에 자괴감이 들고....
한심하다 내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