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 상담을 생각하게 된 계기, 현재 가장 큰 어려움, 다양한 질문에 대해 만족도를 1부터 10까지 점수화해서 대답하는 형식으로 상담함. 그리고 앞으로의 상담방향관련 설명 들음, 문답지를 받고 다음 상담전에 제출하기로 함
2회차 : 상담전에 꽤 긴 문답지를 제출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처럼 인생을 전반적으로 훑는 질문을 받고 성실하게 대답함. 최근 밥먹을때마 어지러웠는데, 사람들과 식사하면서 공황이 올까 걱정되어서 어지러운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됨.
3회차 :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비슷한 방식으로 질문에 대답을 했는데, 주로 부모님과의 관계, 형제들과의 관계에 집중. 어릴때의 단편적인 기억이나 경험들을 설명함.
친구들한테 어린시절 이야기 털어놓을때도 개그처럼 희화화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좀 생각이 많아진다. 이 모든 것을 늘 한 사람 탓을 할수는 없겠지만, 결국 또 모든 불행은 다 아빠때문이구나 싶고 그러네.
아무튼, 다음 상담이 또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