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이유로 한순간에 날린 6천만원이 계속 떠올라
이 돈으로 사고 싶었던 차를 살껄...
그 돈이 있었다면 더 맛있는걸 많이 먹으면서 살 수 있었겠지 등등
지금은 배달주문 하나도 손이 떨려서 할 수가 없고...
있다가도 없는게 없다가도 있는게 돈이란걸 알면서도
그 동안 정말 열심히 너무 힘들게 직장 생활했던 내 시간들이 떠오름
헛되다의 의미가 몸소 느껴지는 나날들이라 힘이 듦
비싼 인생수업료라 생각하라는 말들, 그런데 쉽지가 않다
괜찮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는 초기임... 이겨낼거야 난 이겨낼거지만
현실적인 조언도 좋고 위로도 좋고.. 두고두고 보고싶어
많은 얘길 나에게 해줘....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