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때 발견했고 흉추, 요추 다 커브있는데 흉추가 더 휘었음 30도 이상으로 추정
이미 성장 다 끝나서 보조기도 무의미하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20대 중반부터 목어깨 쪽 통증이 심해지더니 30대 들어서는 눈도 침침, 어지럼증, 편두통, 저림 등등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
목디스크인줄 알았는데 넘나 멀쩡하고 다른 쪽 이상은 없어
자다가 머리가 팍팍 울려서 베개를 빼버렸더니 괜찮음 너무 높아서 그런가 싶어서 낮은 베개로 바꿨더니 바로 흉추쪽에 무게중심이 실리니까
또 팍팍 울리더라고
필테도 해봤고 재활의학과가서 치료도 받아봤는데 뚜렷한 호전도 없고 측만증은 운동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진짜 미치겠다
나는 너무 아프고 삶의 질이 개판인데 치료법은 마땅치 않다는게 진심 짜증나..
나이 들수록 뼈는 점점 굳어가서 이것보다 더 아파질텐데 벌써 힘든걸...
동네에 운동센터 있던데 소아측만증 애들 많이 다니는 것 같은데 여기라도 가볼까
같은 측만증 덬들은 어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글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