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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가정폭력때문에 우울증 생겼는데 입원치료 권유받았다가 못받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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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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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아빠한테 맞으면서 자랐음 이유는 ㅈㄴ 다양했다 성적 안나와서 틀린 수대로 맞고 혈육이 잘못하면 너도 같은 자매니까 맞으라고하고 맞고 가족끼리 밥먹을때 속 안좋아서 조금 먹으면 시위하는거냐고 뺨 맞고... 이걸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당하면서 자랐음ㅋㅋ 도구는 손부터 시작해서 쇠파이프였다가 쇠빠따였다가 골프채로 바뀜 (골프 연습을 왜 제 종아리에 하시는지...?) 여름에 그래서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피멍들 때문에 반바지 못입고 다녔음ㅋㅋㅋㅋㅋ 당연히 엎드려 자야했음 누워서 자면 멍들때문에 너무 아팠거든 혈육은 너무 맞아서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어


개암울했던 미성년자 시기를 지나 대학생이 되었음 다행히 이제 때리진 않더라고? 그런데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전화로 큰소리를 내고 소리를 지르심 근데 그게 나한테는 트라우마가 되었었음 화내면서 큰소리치면서 때리니까ㅋㅋㅋ 성적 안나왔다고 때렸던 아빠+방관했던 엄마+혈육은 공부를 못하니 공부는 원덬이 너만 믿는다는 이야기를 지겹도록 들었던 나는 생각보다 ㅈㄴ 어려운 전공을 마주치자 스트레스 받아서 제대로 된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함 (ㅅㅂ sky가는 머리도 아니고 걍 일반고 이과 3~4등급 머리였음 그닥 좋지도 않았어 ㅅㅂ)


휴학도 해봤지만 근본적인 이유가 고쳐지질 않았으니(가족+성적) 멘탈은 점점 나빠지고 도구도 사고 시도 직전까지 갔다가 매일매일 충동에 휩싸여 울고 당연히 학교도 안가서 출석도 개망하고 시험공부도 안하고ㅋㅋㅋ 지랄났음 ㄹㅇ (제 잘못이 맞습니다...)


의사가 이건 입원치료해야한다고하니까 아빠가 화내면서 노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무슨 우울증이냐 나도 지금 당장 정신과가서 진료받으면 우울증이라고 나온다 나도 힘들고 죽고싶은거 참고 일하고 남들도 다 힘든데 왜 너만 힘든척하는거 하냐 이럴거면 걍 집 나가서 너가 집 구해서 살라더라 꼴도 보기 싫다고ㅋㅋㅋㅋ


기왕 이렇게 된거 진짜 기숙사 들어갈까 진지하게 고민됨... 근데 학점이 낮아서 고민이다...ㅠ 일단 그래도 다음 학기에 넣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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