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아서 학기당 120정도 내고 다님 감사하게도 학비는 부모님이 내주셔
중증 우울증에 불안장애, 강박이라 1년 휴학했음 휴학한 이유는 학점에 대한 강박이 많이 세(휴학도 학점 잘 안나올까봐 휴학함) 그리고 휴학하고 걍 거실 밖으로 안나오고 히키처럼 살았어 밥도 방에서 먹고... (전공 공부도 했어)
그런데 이번에 복학하니까 글이 아예 안읽히더라고... 일반 일상글은 잘 읽는데 전공과목은 시험 친다고 생각하니까 안외워져서 학기 시작하고 3시간 내내 첫줄만 읽다 집에 온적도 많아
다시 힘들어지니까 또 도피성 휴학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다음번에 다시 복학했을때 안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ㅈㅎ나 ㅈㅅ충동도 많이 들고 도구도 사서 시도도 해봤어 실패했지만...
부모님은 올F맞고 학고 받더라도 부딪혀봐야한다라고 하시거든?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정신과약은 계속 먹고있어 내일 다시 병원 갈 생각이고 아직 나는 철이 덜들고 생각이 덜 자란것같아서 물어봐 아마 이번 학기는 계속 다닐것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