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내가 초3때
교실뒤쪽에서 남자애들이 야구공이랑 글로브로 캐치볼 하고 있었어
물론 위험하니까 올바른 행동은 아님
그때가 원래 담임 선생님이 임신하셔서 휴직 하시고 잠깐 온 남자 선생 이었어
그 남선생이 캐치볼 하는거보고 화가났는지 들고 있던 플라스틱 바인더를 교실뒷쪽으로 야구공 던지듯이 스트라이크로 던지고 그 공이랑 글러브 뺏어서 던짐
내 얼굴 옆으로 지나가서 완전 생생하게 기억남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신고감인데
그때는 친구들도 다들 얼어서 그냥 가만히있고 그뒤로 아무것도 앖았던 것처럼 그냥 넘어감....
그런 분조장 선생이 아직 교직에 있다면 너무 무서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