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안겪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도움될 수도 있으니 올려ㅎㅎ
일단 상담 먼저 해.
변호사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난 타지역+우리지역 6군데 전화 상담 받고 3군데 대면 상담 진행했어.
전화로 어떤 소송 진행할건지 과정 이야기하는데 변호사마다 대응하는 방식, 사건을 다루는 자세가 다 달라서 그게 이미 전화로도 느껴져.
꼭 전화 상담 먼저 해.
상담은 변호사와 해.
사무장이 받는 곳도 있는데 물론 좋은 곳도 있겠지만 변호사인 것처럼 척하면서 본인 선에서 자르거나 본인이 대행에서 하는 것처럼 사기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꼭 변호사님과 직접 상담하고 싶다고 해!
대면 상담할 때 비용이 드는데 5만원 ~ 20만원 등등 다양해.
필요한 서류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
유선 상담으로 계약까지 진행해서 이메일로 파일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난 내가 컨택한 변호사가 나와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고 또 대면 상담하다보면 묻혀있던 포인트들이 나와서 소장 쓸 때 유리한 점+1 되기도 하거든.
그래서 싹 다 프린트해서 긁어모아서 갔어.
착수금, 선임료도 요즘 좀 다양하긴 한데 그래도 500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물론 그 이하도 있고 이상도 있어. (형사도 세더라)
민형사 같이 한다? 그럼 1000이상 나와.
계약서 작성하면서 입금하고 (일시불로 냄😞) 착수 들어가.
더 자세히 디테일하게 상담 받고 앞으로 일정 나오면 그때그때 컨택하는 걸로 미팅 마무리.
나는 민사/형사 동시 진행이고 지방이라 다니기 쉬운데 가고 싶었어!
오늘 계약했는데 이제 일하면서 과정만 지켜보려고.
소장 빨리 써주면 좋겠는데 형사쪽은 더 긁어야된다고 하더라
참고로 요새 개인민사소송이 줄긴 했는데 형사소송은 꽤 많더라?
특히 서울쪽은 포트폴리오가 있어서 훑어봤더니 명훼나 모욕은 너무 많더라고. 만약 정보통신망쪽이다 그럼 꼭 그쪽을 다뤄본, 노하우있는 변호사 만나면 더 좋아!! 막 커뮤에 쓴 다른 글, 댓글로 특정성, 공연성 요건 찾아내고 싹싹 긁음 ㄷㄷ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