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용히 진행하려고 했는데 자꾸 수근수근거리길래 궁금한 거 Q&A겸 하고 싶은 말 추가함.
1. 일단 이 일이 있기 전 그 카페 듣도보도 몰랐고 회원도 아님. 앞으로 가입할 생각 없으니(아 근데 좀 괜찬ㄹ은 사람들도 보여서 맘이 훈훈해짐) 맘껏 편하게 글 쓰시고 좋은 덬질?하시길 바람. 근데 이런 식으로 자신 갉아먹는 말은 안썼음 좋겠음.
2. 알바생이 구구절절 사과문자를 보냈는데 이 역시 일방적. 이미 두달이상, 심지어 내용증명 및 그걸 받고 나서 내가 원한 건 ‘진정성 있는 사과 하나’라고 했는데 말도 안되는 노동청 협박해서 어처구니가 없어 더이상 사적으로 진행할 생각 X, 변호사 통해 이야기 O
—-> 휴게시간을 왜 떠나요, 권리 지켜요ㅋㅋㅋㅋㅋ제가 심지어 제 입으로 노동청 신고하라고 했잖아요?.?
—-> 문자답장 ㄴㄴ 신고 이야기할 때도 자기 할 말만 하고 차단. 폭언? 날린 적도 없고 아! 제빙기 이야기하는데 엄청 조심스럽게 하길래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팍팍 해도 된다고 존댓말로 알려준 걸 그렇게 받아들이니 뭐..
3. 우리꺼 근로계약서 자영업 관련 교육 듣고 노무사 통해서 문제 없다는 거 확인하고 작성한 거임. 아 물론 본인이 휴게시간 어쩌고 하기 전에 매장에 손해끼치고(기억도 못하는 것 같아서 청구할 때 반전으로 쓰려고 했는데 하..) 그 다음날 잠수할 때부터 같은 근로계약서/실제 휴게시간/소명 다 확인하고 한 번 더 확인했음. 그걸 찾아낸 게 대단함. 나한테 달라고 하면 내가 먼저 줬을텐데. 저 막 함부로 고소 거리는 사람 아니에용. 저 급여명세서 교부까지 내용증명으로 챙기는 사람입니다
3. 잘 모르면 말을 아꼈으면 함. 솔직히 이거때문에 추가로 덧붙임. 자꾸 휴게시간 이야기하면서 본인도 말이 왔다갔다하길래 신고 들어오면 하나하나 반박하려고 했는데 자꾸 정신승리해서.
- 20분? 도대체 누구 입에서 나온지 모름. 한 명 한 명 다 물어봄.
- 그럼 실제 20분 쉬었냐? ㄴㄴ 초과했음.
- 계약서 명시된 시간과 휴게시간 일치? 계약서 보낼 때 구두로 이야기하고 실제로 카페 특성상 휴게시간은 다른 사람이 카운터 보고 있을 때, 하루에 무조건 한 번, 자유롭게 준다고 말했음. (알바분들에게 항상 여쭤봄, 이거까지 법적으로 문제없다 확인한 거)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하셨음. 아 정확한 초단위 시간은 소명 자료 통해서 확인해요. 근데 저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동청/노무사님이 본인이 입증해야 한대요. 팁 막 줘.. 이번엔 저한테 CCTV 영상 달라고 할건가..? 흠
- 2일치 밥? 밥 처음엔 안줬다며 갑자기 드신 건 기억하시네..
일하다가 쉬시라고 했고 본인이 볶음밥인가 뭔가 요리까지 했잖아요,,, 요리하고 트레이 가지고 방 들어가서 먹고 쉬고 싶은 시간만큼 쉬셨잖아요.. - 창고에서 쉬셨다고 하는데 창고에서도 쉬셨어요..? 방 들어가서 쉬시고 녹차라떼 만들어서 쉬시고..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더하겠는데?ㅋㅋㅋㅋ 그쪽 회원분들 소설 안쓰시게 기억력 살려요..
4. 이건 좀 짜증나서ㅋㅋㅋㅋㅋ언제는 어린 20대초 노동법 안지키고 굴리는 악덕 사장으로 만들더니 (심지어 본인이 일하실 때 20대초 없었음. 다들 이건 좋아하실 듯? 어리게 봐줘서 고맙다고) 나 휴게시간 떼먹고 대기시간으로 퉁치는 사람 만드니까 휴게시간은 물론, 복지 자부한다고 이야기한건데 이제는 인정많은데 생색내는 사장님 만드는 듯ㅠㅠ 그래서 준비해봤음.
공짜 음료수..ㅋㅋㅋㅋㅋ..ㅋㅋ 배 선물ㅋㅋㅋ 그런 거 기본이라 생일까지 챙겨드림. 저거 다 다른 사람들인데 보너스/생선/연말 선물 각자 다 받았음. 자 이제 저는 누구인가요 인정 많은 사장님 ㅇㅈ?
5. 마지막인데.. 이 사건으로 카광님? 처음 알게 됨. 그건 알바생한테 고마움. 쏘스윗하긴 한데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요. 혹시 같이 3일 일하고 딱 저러면 +매장 내 손해까지 끼치면 저한테 연락해요. 지는 싸움 안하고 수임료 몇백이 들어도 전 합니다. 아 고소 남발하는 거 아니고 자꾸 안된다고 하길래. 동의 받고 변호사 녹취 올릴까 하다가 (온전히 나와 그녀의 케이스) 이게 뭐.. 한주먹 희망같아서 그녀가 행복해보여서 그냥 둡니다..
👍👍👍 구질구질해서 반박 안하려고 했는데 거기 회원분들 중에 자꾸 같은 문하생인지 알바생 부추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구 (소송 들어가면 본인 몫) 또 그 와중에 매장에 가서 사과는 못할 것 같다느니 전화 안받냐느니 무섭게 그래서 그냥 사과하시지 말고 희망회로 돌리면서 본인이 어떤 손해 끼쳤는지 잘 생각하고 내가 공들인 만큼 철저하게 반론 준비하라고 씀. 솔직히 좀 현타 옴. 나는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 하나 생기게 하지 않으려고 사는데. 끝.
본인이 이렇게 말했으니 지켜요. 신고 꼭 하세요.
⭐️⭐️⭐️ 일례로 어떻게 이야기가 달랐는지 올릴게, 휴게시간이니 내가 인신공격했다느니 미친 사람으로 몰아갔는데 나랑 일한 거? 나 임신중이어서 하루고 그 하루도 채 몇 시간이 안됐음. 무슨 대화했는지 너무 잘 기억함. 노동청 신고? 지금 우리 업장 와서 알바생 한 명 한 명 물어보라고 해, 법적으로는 물론, 도의적으로 복지 좋다는 말 들을 정도로 떳떳해.
- 처음 본인이 휴게시간 이야기한 거
- 나중에 댓글로 밥 먹었다 말 바꿈 (고마움,, 내 증거 외에도 본인이 인증함) 시간도 기억 못하는 듯 그리고 밥을 먹든 음료를 먹든 어떻게 쉬는지는 본인 자유고 우린 돈 안내게 함
이외 댓글로 업태, 매장에서 하는 일, 거기 어디냐며 망하게 해야 한다고 가게 영업방해성 유도,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매니저님, 직원분들 나이까지 싹 다 허위로 써놔서 (다 pdf 땀) 노무사님/변호사님이 생각보다 일이 크다고 했음. 나는 누구와 달리 떳떳하게 온갖 알바하면서 열심히 돈 벌고 그 덕에 할 일도 많지만 시간도 많아서 비용/시간 다 아깝지 않음. 아직도 그 글 하나 믿고 어쩔 수 없었다ㅇㅇ이러는데 그것도 다 따놨음. 인터넷 글 보고 당사자 말만 믿지마.. 솔직히 소설 써놓은 거/당사자 말 바뀌는 거 보고 이걸 믿는다고? 했음. 이제 정말 끝!! 여기서 흘러나갔는지 사장님카페에도 올렸더니 자꾸 제보 들어와서 확실히 팩트만 말함.
얼마 전 무단 결근 후 잠수타고 급여/명세서 관련 연락해도 차단해 못보내다가 월급일 지나니 본인 할 말만 하고 또 차단한 알바생이 있어 내용증명 보냈더니 사과는 커녕, 노동법으로 신고 어쩌고 해서 노무사, 변호사 상담 받고 올려. (사실 소송 생각하기 전부터 이미 컨택했었고 업데이트 있어서 추가 상담. 3-5군데 컨택했어! 혹시 몰라서)
바로 민사소송 들어가. (+형사소송까지) 손해배송 힘들다? 해봤자 시간, 돈 낭비다, 이기기 힘들다 그런 글 많이 봤는데 결론은 내 케이스는 전혀 아니라 시작해.
진짜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바생이 인터넷에 나랑 한 대화를 포함해 글을 올렸는데 문자, 비속어, 허위사실, 주장 불일치 그리고 댓글로 타인의 영업방해 유도까지 해서 여러모로 더 유리해졌음. 추가 증거가 된 셈.. 나도 서치하는데 찾을 줄은 몰랐어, 실제 근무내용과 다르고 소설까지 써서 게다가 수위 쎈 욕까지 포함돼서 다들 뉴스 제보까지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어.. 이런 식으로 써놨거든 (아래는 비속어)
뭐 이렇게까지? 할 수도 있는데 본인이 잘못해놓고 부모탓 세상탓하는 거 보고 아 안되겠다 생각해서 진행해! 아마 이 글을 끝으로 조용히 진행해서 5-6개월 후에나 결과 나오면 후기 쓸 듯
자영업카페에도 올렸고 아래는 더쿠도 검색 가능하길래 써
(+이 글도 보고 또 세상탓, 부모탓, 돈이 없는 탓 하고 있을 알바생과 팩트도 모르고 한 쪽 말만 믿고 가게 망하게 해야 한다, ~년년 거리며 욕했던 분들, 전 팩트만 주장하고 당당해서 글쓰고 법적으로 진행해요. 어디 가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폐 끼치고 살면서 사과조차 못하는 인생 살지 말아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따뜻하게 응원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
우리 매장 알바분들이랑 1년 가까이 인연 이어나가고 있고 좋은 분들 많아서 나 보너스도 주는데 완전 소설 써놔서 욕 많이 먹었거든,, 근데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행복해!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