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무단 결근 후 잠수 탄 알바 소송 들어가는 중기 (+추가)
12,716 22
2024.03.24 12:07
12,716 22

 

그냥 조용히 진행하려고 했는데 자꾸 수근수근거리길래 궁금한 거 Q&A겸 하고 싶은 말 추가함. 



1. 일단 이 일이 있기 전 그 카페 듣도보도 몰랐고 회원도 아님. 앞으로 가입할 생각 없으니(아 근데 좀 괜찬ㄹ은 사람들도 보여서 맘이 훈훈해짐) 맘껏 편하게 글 쓰시고 좋은 덬질?하시길 바람. 근데 이런 식으로 자신 갉아먹는 말은 안썼음 좋겠음.

OfBrcd


2. 알바생이 구구절절 사과문자를 보냈는데 이 역시 일방적. 이미 두달이상, 심지어 내용증명 및 그걸 받고 나서 내가 원한 건 ‘진정성 있는 사과 하나’라고 했는데 말도 안되는 노동청 협박해서 어처구니가 없어 더이상 사적으로 진행할 생각 X, 변호사 통해 이야기 O

ezGEuW 

—-> 휴게시간을 왜 떠나요, 권리 지켜요ㅋㅋㅋㅋㅋ제가 심지어 제 입으로 노동청 신고하라고 했잖아요?.?

WhAIPx

—-> 문자답장 ㄴㄴ 신고 이야기할 때도 자기 할 말만 하고 차단. 폭언? 날린 적도 없고 아! 제빙기 이야기하는데 엄청 조심스럽게 하길래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팍팍 해도 된다고 존댓말로 알려준 걸 그렇게 받아들이니 뭐..



3. 우리꺼 근로계약서 자영업 관련 교육 듣고 노무사 통해서 문제 없다는 거 확인하고 작성한 거임. 아 물론 본인이 휴게시간 어쩌고 하기 전에 매장에 손해끼치고(기억도 못하는 것 같아서 청구할 때 반전으로 쓰려고 했는데 하..) 그 다음날 잠수할 때부터 같은 근로계약서/실제 휴게시간/소명 다 확인하고 한 번 더 확인했음. 그걸 찾아낸 게 대단함. 나한테 달라고 하면 내가 먼저 줬을텐데. 저 막 함부로 고소 거리는 사람 아니에용. 저 급여명세서 교부까지 내용증명으로 챙기는 사람입니다



3. 잘 모르면 말을 아꼈으면 함. 솔직히 이거때문에 추가로 덧붙임. 자꾸 휴게시간 이야기하면서 본인도 말이 왔다갔다하길래 신고 들어오면 하나하나 반박하려고 했는데 자꾸 정신승리해서.


- 20분? 도대체 누구 입에서 나온지 모름. 한 명 한 명 다 물어봄.

- 그럼 실제 20분 쉬었냐? ㄴㄴ 초과했음.

- 계약서 명시된 시간과 휴게시간 일치? 계약서 보낼 때 구두로 이야기하고 실제로 카페 특성상 휴게시간은 다른 사람이 카운터 보고 있을 때, 하루에 무조건 한 번, 자유롭게 준다고 말했음. (알바분들에게 항상 여쭤봄, 이거까지 법적으로 문제없다 확인한 거)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하셨음. 아 정확한 초단위 시간은 소명 자료 통해서 확인해요. 근데 저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동청/노무사님이 본인이 입증해야 한대요. 팁 막 줘.. 이번엔 저한테 CCTV 영상 달라고 할건가..? 흠

- 2일치 밥? 밥 처음엔 안줬다며 갑자기 드신 건 기억하시네..

일하다가 쉬시라고 했고 본인이 볶음밥인가 뭔가 요리까지 했잖아요,,, 요리하고 트레이 가지고 방 들어가서 먹고 쉬고 싶은 시간만큼 쉬셨잖아요.. - 창고에서 쉬셨다고 하는데 창고에서도 쉬셨어요..? 방 들어가서 쉬시고 녹차라떼 만들어서 쉬시고..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더하겠는데?ㅋㅋㅋㅋ 그쪽 회원분들 소설 안쓰시게 기억력 살려요.. 


 uYgbRh



4. 이건 좀 짜증나서ㅋㅋㅋㅋㅋ언제는 어린 20대초 노동법 안지키고 굴리는 악덕 사장으로 만들더니 (심지어 본인이 일하실 때 20대초 없었음. 다들 이건 좋아하실 듯? 어리게 봐줘서 고맙다고) 나 휴게시간 떼먹고 대기시간으로 퉁치는 사람 만드니까 휴게시간은 물론, 복지 자부한다고 이야기한건데 이제는 인정많은데 생색내는 사장님 만드는 듯ㅠㅠ 그래서 준비해봤음.


wwUaiN


mvHZgi JZudpA

XUqzyF


공짜 음료수..ㅋㅋㅋㅋㅋ..ㅋㅋ 배 선물ㅋㅋㅋ 그런 거 기본이라 생일까지 챙겨드림. 저거 다 다른 사람들인데 보너스/생선/연말 선물 각자 다 받았음. 자 이제 저는 누구인가요 인정 많은 사장님 ㅇㅈ?


5. 마지막인데.. 이 사건으로 카광님? 처음 알게 됨. 그건 알바생한테 고마움. 쏘스윗하긴 한데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요. 혹시 같이 3일 일하고 딱 저러면 +매장 내 손해까지 끼치면 저한테 연락해요. 지는 싸움 안하고 수임료 몇백이 들어도 전 합니다. 아 고소 남발하는 거 아니고 자꾸 안된다고 하길래. 동의 받고 변호사 녹취 올릴까 하다가 (온전히 나와 그녀의 케이스) 이게 뭐.. 한주먹 희망같아서 그녀가 행복해보여서 그냥 둡니다.. 



👍👍👍 구질구질해서 반박 안하려고 했는데 거기 회원분들 중에 자꾸 같은 문하생인지 알바생 부추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구 (소송 들어가면 본인 몫) 또 그 와중에 매장에 가서 사과는 못할 것 같다느니 전화 안받냐느니 무섭게 그래서 그냥 사과하시지 말고 희망회로 돌리면서 본인이 어떤 손해 끼쳤는지 잘 생각하고 내가 공들인 만큼 철저하게 반론 준비하라고 씀. 솔직히 좀 현타 옴. 나는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 하나 생기게 하지 않으려고 사는데. 끝.


JIKMvo

본인이 이렇게 말했으니 지켜요. 신고 꼭 하세요.






 

 ⭐️⭐️⭐️ 일례로 어떻게 이야기가 달랐는지 올릴게, 휴게시간이니 내가 인신공격했다느니 미친 사람으로 몰아갔는데 나랑 일한 거? 나 임신중이어서 하루고 그 하루도 채 몇 시간이 안됐음. 무슨 대화했는지 너무 잘 기억함. 노동청 신고? 지금 우리 업장 와서 알바생 한 명 한 명 물어보라고 해, 법적으로는 물론, 도의적으로 복지 좋다는 말 들을 정도로 떳떳해.


- 처음 본인이 휴게시간 이야기한 거

pvrdOb


- 나중에 댓글로 밥 먹었다 말 바꿈 (고마움,, 내 증거 외에도 본인이 인증함) 시간도 기억 못하는 듯 그리고 밥을 먹든 음료를 먹든 어떻게 쉬는지는 본인 자유고 우린 돈 안내게 함

LCgiKC

이외 댓글로 업태, 매장에서 하는 일, 거기 어디냐며 망하게 해야 한다고 가게 영업방해성 유도,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매니저님, 직원분들 나이까지 싹 다 허위로 써놔서 (다 pdf 땀) 노무사님/변호사님이 생각보다 일이 크다고 했음. 나는 누구와 달리 떳떳하게 온갖 알바하면서 열심히 돈 벌고 그 덕에 할 일도 많지만 시간도 많아서 비용/시간 다 아깝지 않음. 아직도 그 글 하나 믿고 어쩔 수 없었다ㅇㅇ이러는데 그것도 다 따놨음. 인터넷 글 보고 당사자 말만 믿지마.. 솔직히 소설 써놓은 거/당사자 말 바뀌는 거 보고 이걸 믿는다고? 했음. 이제 정말 끝!! 여기서 흘러나갔는지 사장님카페에도 올렸더니 자꾸 제보 들어와서 확실히 팩트만 말함.


 

 

 

 

얼마 전 무단 결근 후 잠수타고 급여/명세서 관련 연락해도 차단해 못보내다가 월급일 지나니 본인 할 말만 하고 또 차단한 알바생이 있어 내용증명 보냈더니 사과는 커녕, 노동법으로 신고 어쩌고 해서 노무사, 변호사 상담 받고 올려. (사실 소송 생각하기 전부터 이미 컨택했었고 업데이트 있어서 추가 상담. 3-5군데 컨택했어! 혹시 몰라서)

 

chznvd
 

 

 

바로 민사소송 들어가. (+형사소송까지) 손해배송 힘들다? 해봤자 시간, 돈 낭비다, 이기기 힘들다 그런 글 많이 봤는데 결론은 내 케이스는 전혀 아니라 시작해.

 

 

진짜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바생이 인터넷에 나랑 한 대화를 포함해 글을 올렸는데 문자, 비속어, 허위사실, 주장 불일치 그리고 댓글로 타인의 영업방해 유도까지 해서 여러모로 더 유리해졌음. 추가 증거가 된 셈.. 나도 서치하는데 찾을 줄은 몰랐어, 실제 근무내용과 다르고 소설까지 써서 게다가 수위 쎈 욕까지 포함돼서 다들 뉴스 제보까지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어.. 이런 식으로 써놨거든 (아래는 비속어)


 

뭐 이렇게까지? 할 수도 있는데 본인이 잘못해놓고 부모탓 세상탓하는 거 보고 아 안되겠다 생각해서 진행해! 아마 이 글을 끝으로 조용히 진행해서 5-6개월 후에나 결과 나오면 후기 쓸 듯

 

자영업카페에도 올렸고 아래는 더쿠도 검색 가능하길래 써

(+이 글도 보고 또 세상탓, 부모탓, 돈이 없는 탓 하고 있을 알바생과 팩트도 모르고 한 쪽 말만 믿고 가게 망하게 해야 한다, ~년년 거리며 욕했던 분들, 전 팩트만 주장하고 당당해서 글쓰고 법적으로 진행해요. 어디 가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폐 끼치고 살면서 사과조차 못하는 인생 살지 말아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따뜻하게 응원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

우리 매장 알바분들이랑 1년 가까이 인연 이어나가고 있고 좋은 분들 많아서 나 보너스도 주는데 완전 소설 써놔서 욕 많이 먹었거든,, 근데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행복해!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2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99,8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6 그외 20년지기 찐친 남친때문에 오열한 중기.. 34 03.01 2,125
26715 그외 목사랑 신경전하고 나온 후기 39 03.01 2,012
26714 그외 덬들의 어릴 적 최애 동요가 뭐였는지 궁금한 중기 32 03.01 839
26713 그외 시가 때문에 빡칠거 같아서 넋두리 66 02.28 3,382
26712 그외 파리에서 미술관 딱 하나만 간다면 어딜갈껀지 궁금한 후기 31 02.28 1,032
26711 그외 1인 10만원 회와 소고기를 제외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21 02.28 1,352
26710 그외 예약문화땜에 돌아버릴거같은 후기 39 02.28 3,964
26709 그외 신축 입주할때 줄눈이랑 탄성코트 꼭 해야 하나 궁금한 중기 35 02.28 1,458
26708 그외 귀 이명, 먹먹한게 간헐적으로 오는데 검사하면 이상없는 중기 23 02.28 916
26707 그외 항생제 먹고 칸디다 질염 계속 처걸리는 초기 24 02.28 1,403
26706 그외 후배가 먼저 승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궁금한 초기 ^^; 51 02.28 4,111
26705 음식 작년에 국내여행 다니면서 맛있게 먹은 것들 23 02.27 2,178
26704 그외 26년된 아파트 전체 배관공사할지 그냥 이사가야할지 고민중 23 02.27 2,312
26703 그외 8개월 아기 키우는데 아기책 2천만원씩 쓰는 거 이해가 된다 51 02.27 3,766
26702 그외 유부덬 임신하고 기분이 미묘한 중기 56 02.27 2,956
26701 그외 임산부덬들 언제부터 커피 마셨는지 궁금한 중기 47 02.27 1,378
26700 그외 우울해서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못가고 있는 초기 22 02.27 1,448
26699 그외 조부모 돌아가시면 형제자매끼리 빠갈라지는거 흔한지 궁금한 초기... 47 02.26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