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크게 느낀게
1. 문 잡아주기
멀리있는 사람까지 기다리면서 잡아주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바로 뒤에 따라 오는데 자기만 쏙 나가는 사람들 개 많아,, 그것도 문 밀어서 나가는 사람들^^
그 반동 때문에 문에 박을뻔 한 적이 셀 수 없죠
2. 어깨빵
말해뭐햌ㅋㅋㅋㅋㅋ
반대편에서 팔 스칠듯이 가까이 지나치려 하는 사람들 개 많고
그래서 피하려고 하면 지들은 피하려는 제스쳐 조차 안하고 당당하게 지나가는 사람들
어깨빵 하고 안 째려보면 고마울 정도, 지가 쳐 놓고 치인 사람 보지도 않고 그냥 핸드폰 하면서 갈 길 가는 사람들
주로 핸드폰 하다가, 뛰어가다가 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눈을 아예 마주치면서 "너가 피해 아니면 난 그냥 어깨빵 치고 갈꺼임" 분위기 풍기는 부류의 인간도 많아졌음
3. 지하철
빌런들의 집합소
내리면 타라는데 먼저 몸 우겨넣는 사람들
지옥철에서 어떻게 사람을 안치고 다녀요! 라는 마인드인지 다른 사람한테 안 닿으려는 노력 조차 안하면서 돌진하는 사람들
내릴 때 " 잠시만요 " 한 마디 하면 되는데 일단 사람 몸부터 만지고 미는 사람들
4. K-운전
지 기분을 경적으로 표출하는 사람들 존많. 경적의 용도는 그게 아닌데여;
빠아아아아아아아앙 거리면서 서로 차도에서 싸우고 멀쩡히 길 걸어가는 사람들한테 빵빵 거리고
보행자가 건너든 말든 지가 먼저 가려고 하죠
그러면서 보행자가 빨리 못 건너서 빨간불로 바뀌면 기다려주기는 개뿔 또 빵빵 거리면서 돌진
5. 노약자 배려 무
딱 봐도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 볼 때 도와주기는 커녕 궁시렁 대는 사람들 존많이라
오히려 노약자들이 눈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먼저 튀어나와서 도와줘야하는데 입이 먼저 튀어나옴
안 도와줄꺼면 눈치라도 주지 마세요 진짜
무울론 인류애 충전 시켜주는 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인류애 상실 시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유럽에 있을 때는 인종차별 받을 때나 있었던 일들이 (예를들면 어깨빵이랑 경적, 스칠듯이 가까이 다가오는거) 새삼 여기서는 일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때 유일하게 좋았던게 길거리에서 거리두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