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4개월 되는 남아 머리가 너무 길어서 오늘 첨으로 미용실 데려갔거든
내가 몇 번 잘라줬는데 넘 힘들고 머리도 맨날 쥐파먹은 모양 되서 좀 에쁘게 해주고 싶어서 도전했는데…
진짜 예상한 것 보다 더 울고불고 난리쳐서 제대로 자르지도 못하고 미용실 손님들 눈총이란 눈총은 다 받고ㅠㅠ 너무 힘들었…
이 월령에 얌전히 앉아있길 기대하는 건 너무 과도한 바람인가?? 근데 진짜 너무 너무 싫어하더라고… 원래 이때쯤 다들 그래ㅠㅠ? 우리 애가 예민한건지…
또 갈 엄두가 안나는데 역시 걍 내가 쥐파먹은 머리 하는 수밖에 없나 싶고…보통 몇개월 때부터 미용실 데려가?